'성폭력 혐의' 김준기 전 동부회장, 검찰 구속기소

 
 
기사공유
김준기 전 동부그룹(현 DB그룹) 회장이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호송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고 비서를 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준기 전 동부그룹(현 DB그룹)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유현정)는 이날 오후 김 전 회장을 A씨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위반으로, B씨에 대한 피감독자 간음과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김 전 회장 비서로 일했던 A씨는 지난 2017년 2월 김 전 회장에게 상습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 전 회장 소유 경기 남양주 별장에서 2016년부터 1년간 근무한 가사도우미 B씨 역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월 고소장을 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2017년 11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그해 말 김 전 회장의 여권을 무효화했다. 이어 김 전 회장의 해외체류가 길어지자 지난해 5월 비서 성추행 사건과 가사도우미 성폭력 사건을 모두 기소중지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김 전 회장은 2017년 7월 치료 목적으로 미국에 간 뒤 귀국하지 않다가 지난달 2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경찰은 공항에서 김 전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김 전 회장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제출된 증거 등을 바탕으로 충분히 혐의를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25일 구속돼 같은 달 31일 검찰에 송치됐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81.85상승 21.1118:01 12/06
  • 코스닥 : 628.10상승 10.518:01 12/06
  • 원달러 : 1189.60하락 0.618:01 12/06
  • 두바이유 : 63.39상승 0.3918:01 12/06
  • 금 : 62.73상승 1.6218:01 12/06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