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리, 남은 시간은 한 달? "구단 직원들까지 충격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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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이 에메리 아스날 감독. /사진=로이터

우나이 에메리 아스날 감독에게 남은 시간이 겨우 '1달'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에메리 감독에게는 감독직 유지를 위해 단 한 달만의 시간이 주어졌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은 오는 23일 사우스햄튼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 노리치 시티 원정경기, 5일 브라이튼과의 홈경기에서 성과를 보여야 한다.

에메리 감독은 현재 지난 2018년 여름 부임 이후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5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을 달성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12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리그에서 4승5무3패로 부진했다. 이 기간 16골을 넣었으나 17골을 실점하면서 득실차가 -1을 기록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상위 10개팀 중 득실차가 마이너스인 팀은 아스날과 더불어 10위 번리(-1) 뿐이다.

단순히 성적만 나쁜 게 아니다. 아스날은 이번 여름 거액을 주고 니콜라 페페, 키어런 티어니 등을 영입했으나 확실하게 두각을 보이는 선수는 많지 않다. 그 사이 팀의 에이스였던 메수트 외질은 명단에서 제외한 반면 폼이 좋지 않던 그라니트 자카를 지속적으로 선발 출전시키며 팬들의 원성을 샀다. 성적과 팀 내 불화설까지 겹치며 에메리 감독을 향한 팬들의 경질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날의 라울 산레히 단장과 에두 기술디렉터는 공식적으로는 에메리 감독에게 "100%의 지지"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6일 본머스전(1-0 승) 이후 리그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6위까지 미끄러진 모습에 팀 내에서도 에메리 감독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

매체는 "몇몇 직원들은 에메리가 구단에 남아있던 전임 감독 아르센 벵거의 유산을 파괴하고 있는 데 '공포'를 느끼고 있다"라며 "이들은 '(클럽의) DNA가 천천히, 하지만 확실히 말라가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는 점을 전했다.

이어 "구단에 오랜 시간 몸담은 직원들은 클럽에서 일어나는 일에 충격을 받고 있다"라며 "아스날의 유스 영입 총괄자였던 스티브 모로우 등 벵거가 가장 신뢰하던 이들마저 구단을 떠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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