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 류현진 다저스 복귀 가능성 시사 "더 나은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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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LA 다저스 투수로 최고의 활약을 보인 류현진. /사진=로이터

현지 매체가 류현진과 다저스 간의 계약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지역매체 '다저블루'는 앤드류 프리드먼 LA 다저스 단장이 류현진과의 재계약을 노릴 가능성이 있음을 보도했다. '다저블루'는 LA 다저스 관련 소식을 주로 다루는 매체다. 

지난 2013년 미국 무대에 진출한 류현진은 이번 시즌 LA 다저스 소속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는 29경기에 등판해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5패 2.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다른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역대급 활약을 바탕으로 한국인 투수 중 최초로 사이영상 최종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최종투표에서 1위표 1장을 받으며 아시아 투수 중 처음으로 1위표를 받는 기록을 쓰기도 했다.

류현진이 자신의 가치와 몸상태를 입증하면서 현지에서는 이미 유수의 구단들이 류현진과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매체는 류현진이 어깨·팔꿈치 부상으로 지난 2015년과 2016년을 거의 통째로 날린 점을 언급하며 "아무도 그가 리그 최고의 투수로 올라설 줄 예상하지 못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번 FA 자격 취득이 그에게 찾아온 가장 좋은 기회라며 "프리드먼 단장이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 여러번에 걸쳐 대화할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LA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프리드먼 단장은 지난 13일 열린 단장급 회의에서 "(선수들과 계약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우리 직업이다"라며 "나는 우리가 (류현진과) 대화 자리를 갖고 우리가 그에게 얼마나 존경심(Respect)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저블루'는 류현진을 이번 FA 시장에서 게릿 콜(휴스턴 애스트로스)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에 이어 3번째로 가치있는 선발투수로 뽑았다. 이어 "다저스는 선발 자원이 필요하고,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오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프리드먼 단장이 과거부터 선발투수들과 장기계약을 맺는 걸 꺼려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매체는 "콜과 스트라스버그와 협상할 때 이런 부분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이 경우 "류현진의 귀환이 더 나은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매체는 텍사스 레인저스나 LA 에인절스 등 류현진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팀들을 언급하며 "가까운 미래에 상황이 흥미로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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