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구안, 싼타페 가격 산다고?… '360만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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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식 티구안./사진=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의 2020년식 티구안 가격이 출시한 지 약 한달 만에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비슷한 가격대로 떨어졌다. 소비자들은 구매방법에 따라 최대 36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21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2020년식 티구안 가격은 프리미엄이 4190만원, 프레스티지가 4500만원이지만 딜러사들은 해당 모델들에 평균 345만원 수준의 할인을 적용하는 중이다. 티구안 프리미엄엔 기본적으로 개별소비세 56만1000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폭스바겐파이낸스를 활용할 경우 280만원을 할인해 총 336만1000원 싸게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후 티구안 프리미엄은 3853만9000원이다.

티구안 프레스티지는 개별소비세 60만1000원을 지원한다. 폭스바겐파이낸스로 구매할 경우 300만원을 할인해 공식가격보다 360만1000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프레스티지 가격은 4139만9000원까지 내려간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폭스바겐코리아가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선 것”이라며 “보증기간 연장과 body & part 프로그램 등 금융프로모션도 눈 여겨 볼 만하다”고 전했다. 

티구안 전체 판매대수 가운데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프레스티지 가격(할인율 적용 이후)은 싼타페 최고등급과 비슷하다. 싼타페 최고트림은 4153만원으로 티구안보다 37만3901원 더 싸다. 싼타페와 크기, 가격대가 비슷한 국산차는 기아차 카니발, 르노삼성차 QM6가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비슷한 돈을 주고 더 큰 국산 SUV를 살 수 있다는 게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입 브랜드를 선호하는 마니아층을 일단 공략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티구안은 전세계 판매대수 500만대를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4~2015년, 2년 연속으로 연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지난 9월 진행된 사전계약도 빠르게 완판되며 흥행을 예고했다. 자연스럽게 사전계약 이후 고객들은 차량을 받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점쳐졌다.

폭스바겐코리아의 딜러사 관계자는 “물론 지금도 문의나 계약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 상태”라며 “주말에는 계약이 크게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민준 minjun84@mt.co.kr

머니S 자동차 철강 조선 담당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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