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부임 임박 소식에 토트넘 팬들 걱정 “팀 파괴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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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조제 무리뉴 감독. /사진=로이터
약 5년 동안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됐다. 후임으로 조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할 거라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현지 팬들은 좋지 못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2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 소식을 전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도 성명을 통해 "이사회를 통해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 유감스럽게도 지난 시즌 막판과 이번 시즌 성적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힘든 결정이었으나 포체티노 감독과 기억할 만한 순간을 만들었다.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하다"며 경질 이유를 밝혔다.

토트넘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상위권 팀으로 안착시킨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러나 레비 회장의 말대로 이번 시즌 리그에서 크게 부진한 토트넘은 14위까지 추락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경질된 이후 팀을 찾고 있었던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할 거라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BBC’,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유럭 매체들은 토트넘이 조만간 무리뉴 감독의 부임 소식을 발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당 소식을 들은 토트넘 팬들은 기대보다 걱정이 앞선 상태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한 토트넘 팬은 “무리뉴 감독은 아마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할 것이다. 그러나 재능 있는 유스 선수들을 기용하지 않고, 많은 돈을 사용하면서 팀을 파괴할 거다. 제발 그가 아닌 다른 이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밝혔다.

다른 팬은 “무리뉴 감독이 임명된다면, 그는 단기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2~3년 후 새로운 지도자를 찾게 될 거다”라며 그동안 결과는 확실했으나 팀을 자주 옮긴 무리뉴 감독의 행적을 두고 걱정을 드러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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