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들, 국세청 역외 탈세조사에 '덜미'… 부모돈으로 해외부동산 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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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직업이나 소득이 없지만 병원장인 아버지가 소득신고에서 누락한 병원 수입을 증여 받아 해외 부동산에 투자했다.

B씨도 지난 10년간 소득이 없었지만 아버지 회사의 경비를 사용한 것처럼 문서를 꾸며 비자금을 조성하고 고가의 해외 부동산을 구입했다.

국세청은 20일 이런 지능적 조세회피와 역외탈세 혐의 기업 60곳과 개인 111명에 대한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개인의 경우 해외 부동산 취득자 57명과 해외 호화사치 생활자 54명으로 자금 출처를 분석한 결과 특별한 소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견기업 사주일가가 대거 포함됐다.

개인 탈세조사의 경우 국세청은 해외 신탁취득 등을 통한 편법 상속·증여 사례, 은닉 자금으로 해외 부동산을 사들인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해외 부동산 취득자료와 외환거래, 출입국 내역 등을 바탕으로 자금 출처를 분석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신종 역외탈세와 조세회피 혐의를 계속 발굴해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며 “고의적이고 악의적 행위가 발견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고발하는 등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김노향 merry@mt.co.kr  |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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