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단식, 홍준표는 콧방귀… "미동도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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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전격 단식에 돌입한 가운데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10월 국민항쟁 평가와 향후과제' 세미나에 참석했다. 그는 세미나 후 기자들과 만나 황 대표의 단식에 대해 "포승줄이라고 본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미동도 안 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홍 전 대표는 황 대표가 단식 이유로 밝힌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와 '패스트트랙'에 대해 "진작 정치적으로 해결했어야 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패스트트랙 문제를 놓고는 "의원들이 무더기로 기소되면 어떻게 할건가. 총선은 치를 수 있겠나"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만든 법이다. 그걸 위반했으니 우리가 무슨 할 말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래서 진작부터 내가 7월 중순부터 황 대표하고 나경원 원내대표가 책임져라, 나머지 의원들은 다 풀어줘라(라고 한 것이다), 그리고 내년 총선에만 이기면 황 대표, 나 원내대표 둘이 기소된다고 한들 법원에서 그들을 처벌할 수 있겠나. 그건 정치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그걸 하라고 전부터 얘기했는데도 당대표라는 사람이 남부지검에 가서 '내가 모든걸 책임지겠다, 내 목을 치라'고 해놓고 진술거부권 행사해버렸잖나. 난 책임 없다는 소리 아니냐"며 "나경원 원내대표가 조사받으러가서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했잖나. 그런다고 해서 검찰이 동영상이 있고 (증거가)다 있는데 기소 못하겠나"라고 회의적으로 바라봤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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