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메지온, 임상3상 발표 후 35% 급락… 반등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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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메지온이 유데나필의 임상3상 결과 발표 후 4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21일 메지온은 전 거래일 대비 3.27% 내린 1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지온 주가는 지난 15일 2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이후 4거래일 주가가 떨어지며 14만원선으로 내려갔다. 4일간 하락폭은 34.6%다.

주가 부진은 17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2019)에서 단심실증 치료제 '유데나필'의 글로벌 임상3상 톱 라인 데이터 공개에 따른 여파로 분석된다.

임상 결과 1차 지표인 산소소비량은 유의미하게 증가하지 않았지만 2차 지표인 운동성능 측정값이 향상됐다. 1차 지표가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투자심리가 대폭 위축된 모습이다.

메지온은 지난 5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톱라인 데이터를 발표한다는 소식을 전달했고 개인투자자들은 메지온 주식을 적극 매수하면서 기대감이 반영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15일 기간 중 개인은 435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417억원, 14억원 각각 순매도해 확연히 대조됐다.

하지만 임상 결과 발표 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은 당분간 평가손이 불가피하게 됐다.

개인은 지난 18~20일 기간 중 73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폭락한 18일 117억원을 팔아치웠고 익일인 19일 178억원을 사들이면서 반등 기대감을 가졌지만 당일 주가는 6% 이상 떨어졌다.

유데나필의 미국 허가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해 앞으로의 주가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메지온은 임상 발표와 함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 신청서(NDA)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데나필은 임상 3상 결과에서 1차 평가지표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FDA로부터 신약허가 신청은 접수처리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폰탄수술 치료제 유데나필의 승인 가능성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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