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레이그라운드 "'택갈이 논란' 죄송… 제 무덤 팔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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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클린어벤져스' 운영자는 최근 엠플레이그라운드에서 산 의류의 택을 떼보니 유니클로 제품이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클린어벤져스' 방송화면 캡처

'택갈이 논란'에 휩싸인 패션 편집숍 엠플레이그라운드가 지난 21일 사과문을 게재한 데 이어 22일에도 "의류를 수입했을 당시 이미 'MADE IN VIETNAM'이라는 라벨이 덮여 있어 몰랐다. 죄송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엠플레이그라운드 측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클로 옷을 택(태그)만 바꿔 팔았다는 논란에 대해 또다시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엠플레이그라운드는 전날(21일) "해외 공장에서 해당 의류를 수입했을 당시 이미 'MADE IN VIETNAM'이라는 라벨이 덮어 있어 유니클로 옷인지 몰랐다"며 사과한 바 있다. 

엠플레이그라운드는 지난 10월 한국인 대표가 소유한 베트남 현지 공장으로부터 해당 의류를 수입, 당시 'MADE IN VIETNAM' 라벨을 확인했다. 이후 소비자 제보로 인해 '유니클로' 라벨이 가려져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모든 매장에서 즉각 회수조치를 했다고 엠플레이그라운드 측은 설명했다.

회수된 엠플레이그라운드 상품. /사진=엠플레이그라운드 제공

이날 엠플레이그라운드측은 "그저 해당 공장의 기성제품으로 알고 좋은 가격에 고객님들에게 제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앞서 라벨 등 전체적인 검수가 더 꼼꼼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던 점이 후회될 뿐"이라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 "노재팬 시기에 굳이 '유니클로' 브랜드를 노출시켜 제 무덤을 팔 이유가 전혀 없다"며 "국산브랜드라 믿고 알아주던 구매자 분들께 마음의 큰 상처를 드리게 되어 너무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클린어벤져스'에는 '죄송합니다. 유니클로 불매운동 실패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근 경기도 고양 스타필드에 입점된 엠플레이그라운드에서 2900원의 의류 두 장을 구매했는데, 택을 떼보니 유니클로 제품이었다는 걸 알게 돼 항의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엠플레이그라운드의 '택 갈이' 논란이 불거졌다. 
 

강소현 kang4201@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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