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제주·이스타, 737NG 균열 기체 내달 미국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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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보잉 737NG계열 항공기에 대한 조속한 수리를 위해 항공사들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다음달 문제가 된 항공기를 미국으로 보내 수리할 방침이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다음달 동체 균열이 확인된 보잉 737NG계열 항공기를 미국 보잉사로 보내 현지에서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보잉 737NG 기종은 최근 동체 균열로 인한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모델이다. 국내 도입된 보잉 737NG 기종은 총 150대다. 국토부는 지난 10일까지 누적비행횟수 2만회 이상인 79대와 2만회 미만 21대 등 총 100대를 점검했다. 지금까지 문제가 발견된 것은 대한항공 5대, 진에어 3대, 제주항공 3대, 이스타항공 2대 등 총 13대다.

보잉 측은 신속한 수리를 위해 해법을 모색했다. 지난달 말 수리방법 및 절차를 마련하고 긴급수리팀까지 국내에 파견했다. 수리가 본격화 된 것은 이달 1일부터다. 진에어의 경우 2주간 수리를 받아 최근 항공기 1대의 수리를 완료했다. 수리 과정에서 균열이 발견된 피클 포크(Pickle Fork)뿐 아니라 반대편의 동일한 부품도 완전히 교체했다.

동체 균열이 발견된 항공기는 모두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항공기 1대의 운영을 중단했을 때 항공사에게 발생하는 손실은 하루 수천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조속한 시일 내 수리를 받는 것이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결국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균열이 발견된 항공기를 미국으로 보내기로 했다. 두 항공사는 다음달 문제가 된 항공기를 모두 미국 보잉사로 보내 수리를 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수리가 제한적이다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며 “보잉사와 항공사의 상호협의에 따라 미국으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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