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차기 기업은행장, 낙하산 인사에 총력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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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업은행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2일 차기 기업은행장 선임에서 '낙하산 인사'를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융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김도진 기업은행장의 임기 만료를 한 달여 앞두고 여러 인사가, 특히 많은 관료 출신 인사가 차기 기업은행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행장의 임기는 다음달 27일까지다.

금융노조는 "관료 출신 낙하산 인사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이들은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와 금융관료로서의 경험을 그 이유로 내세우지만, 지난 9년간 기업은행은 내부 출신 행장 체제에서 외형적인 성장은 물론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실현하는 데 있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오히려 공공기관장으로서 물의를 일으켰던 대다수의 사례는 낙하산 인사들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업은행의 수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다만 이로 인해 낙하산 인사를 걸러내기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문재인 정부의 금융개혁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만들어진 금융행정혁신위원회는 금융공공기관의 기관장 선임 절차를 개선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금융노조는 "어떤 제도개선 노력도 하지 않으며 허송세월해 온 금융위가 기업은행장에 관료 출신 낙하산 인사를 제청한다면, 금융위는 자신들이 금융산업의 발전과 개혁은 안중에도 없이 행정권의 영향력으로 사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급급한 집단임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금융위원장은 금융개혁을 실천할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야 한다"고 했다.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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