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해외 찍고 연임 찍고?

Last Week CEO Hot /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기사공유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사진=KB국민카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이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맞춰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따른 업황 악화에도 사업 다각화와 동남아 시장 공략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

KB국민카드는 미얀마 당국에 NBFI 라이선스를 신청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여신전문금융회사인 PT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FMF) 지분 80%를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에 KB국민카드가 인수한 회사는 ▲할부금융 ▲리스 ▲팩토링 ▲주택담보대출 등 현지 통화 관련 대출 상품 판매와 신용카드 사업이 가능한 ‘여신전문금융회사’다. 2개 사모펀드(PEF)가 보유한 지분 80%를 미화 8128만달러(약 950억원)에 인수한다.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 진출해 있는데 이번 투자를 계기로 KB국민은행 등 계열사와 보폭을 맞춰 신남방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KB국민카드는 중장기적으로 회사가 보유한 ▲상품개발 ▲리스크관리 ▲디지털 핵심 역량의 지속적인 이전을 통해 할부금융 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또 카드 프로세싱 대행 등 카드 사업도 개시해 소비재 할부 금융에서 신용카드에 이르는 초대형 종합 여신전문금융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앞서 윤종규 KB금융 지주 회장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시장 성과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KB국민카드가 이미 현지 시장에 진출한 KB금융그룹 계열사와 시너지를 내면 인도네시아 공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1월 취임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은 오는 12월 중으로 임기가 만료된다. 카드업계 악재 속에서도 KB국민카드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실적 방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로 수익다각화를 꾀한 이 사장은 연임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621호(2019년 12월3~9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심혁주 simhj0930@mt.co.kr

금융팀 심혁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246.13하락 21.1218:03 01/23
  • 코스닥 : 685.57하락 2.6818:03 01/23
  • 원달러 : 1168.70상승 4.118:03 01/23
  • 두바이유 : 60.69하락 1.3518:03 01/23
  • 금 : 64.26하락 0.0118:03 01/23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