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 고지에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

 
 
기사공유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지역 전반에 매물이 부족해지면서 비강남권까지 아파트값이 고르게 올랐다. 종합부동산세 납부가 본격화됐지만 세금 부담에 따른 매도 움직임도 크지 않은 분위기. 오히려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긴 데다 자사고 폐지, 정시확대 등의 영향으로 양천 등 인기 학군 지역의 오름세가 이어졌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8% 올라 24주 연속 뛰었다.

재건축이 0.08% 올랐고 일반 아파트는 0.04% 상승했다. 또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8%, 0.04% 올라 상승세가 지속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부동산 규제에 따른 매물 잠김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로 수요가 늘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강동 0.20% ▲양천 0.19% ▲성동 0.14% ▲광진 0.12% ▲금천 0.12% ▲관악 0.10% ▲동대문 0.10% ▲동작 0.09% 등의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강남 접근성이 좋은 경기 남부권 소재 지역 중심으로 가격이 뛰었다. 지역별로는 ▲분당 0.15% ▲평촌 0.12% ▲광교 0.12% ▲동탄 0.09% ▲일산 0.03% ▲판교 0.01%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안양 0.16% ▲의왕 0.15% ▲수원 0.12% ▲광명 0.11% ▲양주 0.10% ▲부천 0.09% ▲하남 0.09% 오른 반면 아파트 공급 부담이 이어지고 있는 시흥(-0.03%), 안산(-0.01%)은 하락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양천 0.20% ▲강동 0.17% ▲강서 0.10% ▲관악 0.09% ▲동작 0.05% ▲송파 0.04% ▲중랑 0.04% ▲강남 0.03% 뛰었다.

신도시는 ▲광교 0.15% ▲분당 0.14% ▲평촌 0.09% ▲김포한강 0.09% ▲일산 0.07% ▲동탄 0.07% 올랐다.

경기·인천은 ▲광명 0.10% ▲성남 0.09% ▲의정부 0.08% ▲남양주 0.07% ▲수원 0.06% ▲안양 0.06% ▲의왕 0.06% 상승했다.

반면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아파트 공급 부담이 이어지고 있는 안산(-0.01%), 시흥(-0.01%)은 하락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연이은 규제책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자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확대 등 추가 규제 논의가 진행되는 분위기인 데다 부동산시장 과열 등을 우려해 기준금리도 연 1.25%에서 동결됐다”며 “하지만 주택공급 감소 우려와 매물 부족 현상이 해소되지 못하면 서울 아파트시장의 불안한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수도권 전세시장은 초겨울에 접어들었지만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데 이는 자사고 폐지, 정시 확대 등 교육 정책 변화, 분양가상한제 지정에 따른 청약 대기수요 발생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며 “여기에 우수 학군 지역 중심으로 겨울방학 학군수요가 더해지고 있어 국지적인 전셋값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170.25상승 32.918:01 12/13
  • 코스닥 : 643.45상승 6.5118:01 12/13
  • 원달러 : 1171.70하락 15.118:01 12/13
  • 두바이유 : 65.22상승 1.0218:01 12/13
  • 금 : 64.92상승 0.9118:01 12/13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