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발 쇼크에 5만원선 붕괴… 장중 반등 ‘촉각’

 
 
기사공유
사진=뉴시스 DB.

삼성전자가 미국발 쇼크에 장중 5만원선이 붕괴됐다. 이는 지난 10월 중순 이후 한달반 만이다.

삼성전자는 3일 오전 9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99% 내린 4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4만원대로 장을 마감한 것은 지난 10월18일(4만9900원)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액면분할 직후 첫 거래일인 5월4일 5만1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6월7일(5만600원) 이후 오랫동안 5만원 선을 넘기지 못했고 지난해 말엔 3만원대까지 추락했다.

그러다 9월 이후 반등세를 보였고 10월 들어 5만원선을 돌파한 이후 안정적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간밤 터진 미국발 글로벌 이슈가 이날 삼성전자 주가의 발목을 잡은 모양새가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브라질·아르헨티나에 대해 관세 복원을 경고했고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1로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또 미·중 관계의 불확실성 확대로 오는 15일 미국의 대중 관세 가능성 등도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조성됐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뿐 아니라 SK하이닉스, 네이버, 현대차. 셀트리온, 삼성물산, SK,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도 일제히 내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8.37포인트(-0.9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11포인트(-0.8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7.48포인트(-1.12%) 각각 하락했다.

다만 삼성전자에 대한 실적 기대감은 양호한 상황이어서 주가전망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대신증권은 최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등 내년 우호적 전망을 내놨다.

이수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매출액은 275조원, 영업이익은 37조원으로 올해보다 17.5%, 36.9% 각각 증가할 전망”이라며 디램 수급 개선을 비롯해 낸드, 시스템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대부분 사업군의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170.25상승 32.918:01 12/13
  • 코스닥 : 643.45상승 6.5118:01 12/13
  • 원달러 : 1171.70하락 15.118:01 12/13
  • 두바이유 : 65.22상승 1.0218:01 12/13
  • 금 : 64.92상승 0.9118:01 12/13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