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자동차보험료 5% 오르나… 손보업계 줄줄이 인상 추진

 
 
기사공유
/사진=뉴스1

내년부터 자동차보험료가 5%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K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현대해상,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등 7개사가 보험개발원에 보험료율 검증을 의뢰했다. 대형사는 4∼5% 인상안을, 중소형사는 5∼6% 인상안을 제출했다.

손보사들은 보통 자동차보험료를 올릴 때 인상 요인에 맞는 인상폭을 확인하기 위해 보험개발원에 검증을 맡긴다. 손보업계가 보험료 인상에 나선 것은 손해율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에서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수령한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로 높을수록 나가는 보험금이 많다는 의미다.

올해 11월 잠정 집계 기준으로 삼성화재(100.8%), 현대해상(100.5%), DB손해보험(100.8%), KB손해보험(99.6%) 등 주요 손보사 손해율이 100%를 넘겼거나 100%에 육박하고 있다.

올해 두 차례 보험료를 인상했지만 손해율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손보사들은 올해 1월 보험료를 3~3.5%, 6월에는 1~1.6%를 각각 인상했다. 손보업계는 손해율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이유로 육체노동자의 정년 연장 ,추나요법 적용, 정비수가 인상 등을 꼽는다.

올해 보험금 지급 기준이 되는 육체노동자의 정년이 60세에서 65세로 상향 조정되며 보험사 부담이 늘어났다. 아울러 한방 추나요법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사고 차량의 중고가 하락에 대한 보상 기간이 늘어난 것도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 부담을 가중시키는 데 영향을 미쳤다.
 

심혁주 simhj0930@mt.co.kr

금융팀 심혁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255.35하락 11.911:00 01/23
  • 코스닥 : 686.09하락 2.1611:00 01/23
  • 원달러 : 1166.60상승 211:00 01/23
  • 두바이유 : 63.21하락 1.3811:00 01/23
  • 금 : 64.26하락 0.0111:00 01/23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