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화성 8차 사건 피의자 '이춘재' 이름 공개 결정…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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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검찰이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에 대해 '직접조사'를 실시하면서 사건 피의자인 이춘재(56)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그간 '이춘재'라는 이름은 다수 언론사에서 사용돼 왔지만 수사기관이 직접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진동 수원지검 2차장 검사는 11일 오후 2시 본청에서 열린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관련 검찰조사 착수' 브리핑에서 전담팀을 구성해 화성 8차 사건을 직접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지검은 브리핑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법조계·시민·학계 등 외부 위원 4명, 검찰 측 위원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형사사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차장검사는 "공소제기 전,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에 맞춰 이춘재라는 이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고 주요 사안이라는 점에 따라 결정하기로 결론났다"면서 "다만 얼굴공개는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검찰은 "화성 8차 사건에 대한 직접조사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이날부터 형사6부장을 중심으로 형사6부 전담조사팀 6명이 조사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특히 검찰은 화성 8차 사건이 이춘재의 소행 여부를 판단하는 것 보다는 윤씨가 이 사건의 진범인지 아닌지를 판가름 하는 것이 직접조사의 주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윤씨가 해당 사건의 범인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만약 범인이 아니라면 왜 아닌지, 과거 수사관들의 과오가 있었는지 등을 차례대로 살펴볼 방침이라는 것이다.

이 차장검사는 "당시 검·경 수사라인에 있었던 인물들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소환해 향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소현 kang4201@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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