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료' 솔다도 “케인이 레알서 뛰는 모습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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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왼쪽)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던 로베르토 솔다도. /사진=로이터
레알 마드리드와 발렌시아, 토트넘 홋스퍼 등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로베르토 솔다도가 잉글랜드 생활과 전 동료 해리 케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레알의 유스 출신인 솔다도는 1군 무대에도 데뷔했다. 그러나 스타 선수들이 즐비했던 레알에서 쉽게 자리를 잡지 못했던 솔다도는 오사수나와 헤타페로 임대를 떠났고 이후 고향인 발렌시아로 이적한 이후 141경기 동안 총 82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2013년 여름,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한 솔다도는 당시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3000만유로(약 400억원)에 이적했다. 하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한 솔다도는 3시즌 동안 총 16골을 넣는 데 그쳤고, 당시 떠오르는 신예였던 케인에게 완전히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결국 스페인 무대로 복귀했다.

비야레알과 터키의 페네르바체를 거친 솔다도는 지난 7월 그라나다에 합류해 이번 시즌 2골 3도움을 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 나선 솔다도는 케인과 함께했던 경험과 본인이 느꼈던 점을 밝혔다.

솔다도는 먼저 케인이 주전으로 발돋움한 2014-2015시즌을 회상하며 새롭게 부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케인을 기용한 것에 대해 “당시 포체티노 감독의 결정을 전적으로 이해했다. 케인이 경기에서 보여주는 엄청난 임팩트를 곧바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믿을 수 없는 수준을 유지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 1군 훈련에서 본 케인은 한계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여전히 우리가 케인의 최고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내 아들도 축구에 빠져있다. 아들과 함께 EPL 경기를 볼 때면 ‘내가 저 선수랑 함께 뛰었다'고 말한다. 나는 그와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케인을 통해 느낀 깊은 인상을 전했다.

솔다도는 케인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축구에서도 잘해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그가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고려한다면, 라리가에서 적응하는 데 문제가 없을 거라 본다. EPL에서 라리가로 가는 것보다 라리가에서 EPL로 갈 때 더 적응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라리가에서도 큰 문제없이 활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솔다도는 “케인이 라리가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렇게 된다면 케인의 소속팀이 레알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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