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 비전부터 스타워즈까지"… 디즈니+, IP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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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 비전. /사진=디즈니+ 유튜브 영상
월트디즈니컴퍼니가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디즈니+를 통해 선보이는 오리지널 라인업을 공개했다. 디즈니가 루카스필름, 21세기폭스, 마블 등 글로벌 IP를 대거 보유한 만큼 오리지널 콘텐츠를 대거 확보할 계획이다.

6일 포브스 등 미국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올해 디즈니+를 통해 발표할 신규 라인업이 공개됐다. 공개된 작품은 <만달로리안 시즌2>, <완다 비전>, <팔콘 앤드 윈터 솔져>, <스타워즈: 클론 전쟁 시즌7>, <리지 맥과이어>, <머펫 나우>, <피니와 퍼브 무비>, <램프 라이프> 등 약 20개에 달한다.

디즈니는 자체 보유한 IP를 통해 본편의 스핀오프나 시리즈물로 제작할 계획이다. 앞서 디즈니는 넷플릭스 등 OTT플랫폼사업자와 협력해 자체 콘텐츠를 유통했지만 지난해 11월 디즈니+를 론칭해 독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영화 <어벤져스> 세계관을 차용한 스핀오프를 통해 영웅들의 서사에 집중하는 한편 <머펫>, <피니와 퍼브>, <토이스토리> 등 기존 인형극, 만화, 애니메이션 등을 실사나 새 이야기로 구성해 신구 수요를 모두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램프 라이프>의 경우 <토이스토리>에서 우디의 여자친구이자 램프로 등장했던 ‘보핍’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워 서사를 이어간다.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에서 ‘스칼렛 위치’와 ‘비전’의 이야기를 다룬 <완다 비전>은 예정보다 1년 앞서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디즈니의 라인업 공개는 전세계 190개국에서 오리지널시리즈로 입지를 확보한 넷플릭스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진출국가에 맞는 현지 전략을 통해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및 유통하고 있다.

콘텐츠업계 관계자는 “디즈니가 플랫폼까지 확보하면서 올초부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넷플릭스가 현지 진출을 통해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던 만큼 디즈니가 얼마나 서비스 지역을 늘리냐에 따라 글로벌 콘텐츠시장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cso86@mt.co.kr  |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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