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국산차 위협하는 삼각별"… 고객이 그냥 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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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가만히 앉아 있어도 고객들이 알아서 찾아와요.”

메르세데스-벤츠는 수입차 영업사원(딜러)들에게 ‘꿀직장’으로 불린다. 인기가 워낙 많다보니 소비자들의 전시장 방문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별(벤츠 로고)이면 다 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지금 한국은 삼각별 열풍이다.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BMW와 쌍벽을 이루던 메르세데스-벤츠는 어느덧 범접할 수 없는 위치에 이르렀다. 이제 수입차시장을 넘어 국내 완성차 브랜드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의 지난해 총 등록대수는 7만8133대로 전년대비 10.4% 늘었다.

수입차업계에서는 단연 1위이다. 지난해 기준 2위 BMW와의 격차는 3만3942대로 나타났다. 2018년(2만274대)보다 양사 간 격차가 더 벌어진 것. 메르세데스-벤츠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인 한국GM의 자리까지 위협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GM의 내수실적은 전년대비 18.1% 감소한 7만6471대로 메르세데스-벤츠보다 적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호실적은 ‘E클래스’로부터 나온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E300의 등록대수는 총 1만3607대다. 이는 수입차업계에서 단일 모델 기준으로 최대 기록이다. 같은 기간 E300 4MATIC, E22d의 등록대수는 각각 1만259대, 4246대다.

업계 관계자는 “벤츠는 딜러가 가만히 있어도 고객들이 알아서 찾아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관심도가 높은 브랜드다. 벌써 4년 연속 판매 1위”라며 “강남 쏘나타라는 말도 있지만 확실히 벤츠는 국내에서 자신들의 영역을 구축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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