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가온차트' 청하XMNH 최고상 영예… '#사재기#불참' 아쉬운 뒷맛(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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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청하가 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에서 포토타임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2020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의 주인공은 청하였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8일 저녁 7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2019'를 개최했다. 진행자로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과 ITZY(잇지) 멤버 리아가 나섰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음반제작자상'은 청하의 '벌써 12시'를 함께한 MN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에게 돌아갔다.

청하는 수상 소감을 통해 "항상 저를 위해 뒤에서 고민해주고 응원해주신 분들과 함께 받은 것이라 뜻깊다. 어떤 상보다 값지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함께 상을 받은 이주섭 MNH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도 "아티스트, 그리고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과 같은 무대에서 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 영광스럽다"라며 "아무것도 없는 회사에 저를 믿고 따라와 준 식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또다른 주요 부문이던 올해의 신인상은 그룹 ITZY(잇지)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품었다.

잇지 멤버들은 수상 소감을 통해 "2019년 한 해 특별한 일들이 많았다. 옆에서 저희를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꿈같은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라며 "더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불참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를 돌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수 윤민수. /사진=뉴스1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불거진 '음원 사재기' 논란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최근 음원 사재기의 당사자로 지목된 가수들 중 윤민수와 벤, 임재현 등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들 세 사람은 모두 상을 받으며 논란에 상관없이 지난해 많은 관심을 받았음을 입증했다.

벤은 올해의가수상 디지털음원부문 12월과 7월 수상자로 발표되자 눈물을 보였다. 이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큰 사랑을 받게 되니 너무 행복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 감사함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 이 상도 무겁게 느껴진다. 더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재현은 '올해의 퍼퓰러싱어상'을 받은 뒤 "계속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담담히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반면 윤민수는 이날 장혜진과 함께 '올해의가수상 디지털음원부문' 6월 수상자로 호명된 뒤 자신을 둘러싼 사재기 논란에 대해 직접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소감을 밝히기 전 "요즘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맨정신으로 살지 못하고 있는 윤민수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사실 제가 작년에 콘서트를 하면서 관객분들께 이미 말씀을 드렸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밝힌다. 바이브는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다"라고 못박았다.

아울러 "우리 회사의 다른 아티스트들도 많은 억측을 받고 있는데, 당당하게 지금 하는 데로 열심히 노래했으면 한다"라며 "이 논란을 계기로 잘못된 것들이 바로잡아지고 정직하게 음악하는 분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올해의가수상 디지털음원부문' 4월 수상자로 선정된 그룹 볼빨간사춘기 멤버 안지영도 "작년 한 해 앨범을 만드는 데 있어 고민도 많이 하고 도움도 많이 받았다. 비단 저희뿐만 아니라 많은 아티스트 분들이 한 앨범, 한 음악을 만드는 데 있어 많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2020년에는 모든 아티스트 분들의 노력이 공정하게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한다"라고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올해의가수상 피지컬 앨범부문'에서는 그룹 세븐틴이 1분기와 3분기를 석권했다. 방탄소년단은 2분기를, 엑소는 4분기 수상자로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가수상 외에도 '올해의 소셜핫스타상'과 '올해의 리테일 앨범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 저력을 과시했다. 다만 이 세 그룹은 모두 이날 행사에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은 '제9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2019' 수상자(작) 명단이다
◆올해의 음반제작상 : MNH엔터테인먼트 (청하·이주섭·박성진·황미애·이세린·유하영)
◆올해의 가수상(디지털 음원부문)
-18년 12월 벤 '180도'
-19년 1월 엠씨더맥스 '넘쳐흘러'
-2월 화사 '멍청이'
-3월 태연 '사계'
-4월 볼빨간사춘기 '나만, 봄'
-5월 다비치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6월 장혜진·윤민수 '술이 문제야'
-7월 벤 '헤어져줘서 고마워'
-8월 선미 '날라리'
-9월 악동뮤지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10월 MC몽 '인기'
-11월 아이유 'Love poem'
◆올해의 가수상(피지컬 앨범부문) : 세븐틴(1분기·3분기), 방탄소년단(2분기), 엑소(4분기)
◆올해의 신인상(디지털 음원부문) : 있지
◆올해의 신인상(피지컬 앨범부문)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올해의 월드 루키상 : 스트레이키즈, (여자)아이들
◆올해의 소셜 핫스타상 : 방탄소년단
◆올해의 리테일 앨범상 : 방탄소년단
◆월드 한류스타상 : 몬스타엑스
◆올해의 탑 키트셀러상 : 엑소
◆올해의 롱런 음원상 : 폴킴 '너를 만나'
◆올해의 파퓰러 싱어상 : 임재현
◆올해의 스타일상(스타일리스트) : 최희선
◆올해의 스타일상(커리어그라피) : 최리안·심희정·신지원·이시원
◆올해의 핫퍼포먼스상 : 엔시티 드림, 청하
◆올해의 발견상(발라드) : 케이시
◆올해의 발견상(밴드) : 엔플라잉
◆올해의 작곡가상 : 블랙아이드필승
◆올해의 작사가상 : 민연재
◆올해의 실연자상(코러스) : 주찬양
◆올해의 실연자상(연주) : 최훈
◆올해의 해외 음원상 : Anne-Marie '2002'
◆올해의 해외 라이징스타상 : Billie Eilish 'bad 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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