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카카오, 특허청에 AI기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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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i 홈페이지
앞으로 특허 관련 서비스에 카카오의 인공지능(AI)기술이 도입된다. 지난해 12월 카카오의 사내 독립기업 AI LAB에서 분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특허청에 카카오i 등 AI기술을 제공한다.

10일 특허청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인공지능 기술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MOU는 박원주 특허청장과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를 통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다국어 번역 처리 기술인 카카오i 번역 엔진을 특허청에 제공한다. 특허청은 특허 심사 시 다양한 문서를 비교 분석하고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할 때 카카오i 번역엔진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i 번역 엔진의 자연어처리 기술은 특정 키워드를 추출해 기존 특허 문서에서 유사한 문서를 찾는 비교분석 작업에 활용 가능하다. 해외 특허 문헌 분석 및 번역 과정에 AI 활용해 관련 심사 업무를 한층 효율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민간과 공공의 모범적인 협력사례가 되도록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기술을 활용해 한발 앞선 인공지능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특허청,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17년부터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기계 번역서비스 ‘카카오i 번역’(베타)을 서비스하고 있다. 19개 언어 번역이 가능하며 넓은 문맥 정보를 활용하고 단어 사이의 관계정보를 학습해 장문에도 높은 수준의 번역 품질을 제공한다. 예사말과 높임말을 구분하고 번역 결과를 중요 단어 단위로 강조하는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번역 기술에 이어 검색, 챗봇 등 인공지능 기술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허 관련 검색시스템을 구축하고 챗봇 상담 및 상담원을 통해 편의성을 강화한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기술력을 제공해 특허청이 추진중인 데이터 주도형 의사결정 체계를 지원하고 특허 분야 서비스에 공헌하겠다”며 “특허청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적재산권 보호 및 활용 영역에서 세계 최고 AI 기술력을 함께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채성오 cso86@mt.co.kr  |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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