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연애시뮬 게임 불 붙는다… '썸머코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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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러브앤프로듀서, 포커스 온 유, 러브R. /사진=페이퍼게임즈, 스마일게이트, 게임피아
한때 비주류로 여겨졌던 연애시뮬레이션 게임이 올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모바일, 가상현실(VR), 콘솔 등 멀티플랫폼이 트렌드로 떠오른 만큼 올해가 시장성을 테스트할 적기라는 평가다. 특히 국내외 유망 타이틀을 서비스해온 스카이엔터테인먼트가 새해 첫 타이틀로 연애시뮬레이션 장르를 낙점하면서 관련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3일 <머니S> 취재결과 스카이엔터가 연내 ‘썸머코드 ~내가 모르는 어제~’를 서비스한다. 이 게임은 연애시뮬레이션 장르로 가상현실(VR), 모바일 등 멀티플랫폼 출시를 검토중이다. 스카이엔터 관계자는 <머니S>에 “썸머코드를 서비스하는 것이 맞다”며 “출시와 관련된 상세정보는 순차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썸머코드 출시로 국내 연애시뮬레이션 장르 경쟁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패키지게임 형태로 출시됐던 연애시뮬레이션 장르는 시대의 변화를 맞아 모바일과 VR플랫폼으로 영역을 옮겨가기 시작했다.

페이퍼게임즈의 모바일 연애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러브앤프로듀서’를 비롯해 풋풋한 첫사랑의 감성을 담은 VR콘텐츠 ‘포커스 온 유’가 틈새시장을 공략한 바 있다. 대만의 저스트단인터내셔널은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게임피아와 손잡고 지난해 12월27일 플레이스테이션4(PS4) 타이틀 ‘러브R’을 출시해 마니아층 공략에 나섰다.

연애시뮬레이션 콘텐츠는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는 한편 스토리 전개를 유저가 직접 선택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전략과 육성의 재미를 전달한다. 서브컬처가 발달한 일본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그 수요층이 적지만 개발사와 퍼블리셔를 중심으로 관련 장르를 꾸준히 서비스하며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사진=스카이엔터테인먼트
썸머코드 ~내가 모르는 어제~의 경우 러브앤프로듀서의 운영대행을 맡아온 스카이엔터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016년 설립된 스카이엔터는 ‘에시스: 혼돈의 서막’, ‘전장 트윈테일’, ‘삼국전기: 리마스터’, ‘골든나이츠 유니버스’ 등 모바일게임의 한국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퍼블리셔로 입지를 다진 기업이다. 지난해 선비소프트가 개발한 육성 시뮬레이션게임 ‘아이돌주식회사2’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외 잠재력 있는 타이틀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연애시뮬레이션 장르는 견고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서브컬처계의 중심 콘텐츠”라며 “이른바 미연시(미소녀 연애시뮬레이션)가 대부분을 차지했던 과거와 달리 남성 주인공을 내세운 콘텐츠가 대거 출시되면서 관련 장르 성장세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성오 cso86@mt.co.kr  |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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