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서울 새 아파트, 분양가보다 4억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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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지역. /사진=뉴시스 DB
입주 1년 미만의 아파트 매매거래가격이 분양가와 비교해 평균 10% 이상 높게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 아파트의 경우 4억원 가까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직방에 따르면 입주 1년 미만 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양가격과 매매 거래가격을 비교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매매거래가격이 분양가와 비교해 12.73%(6812만원) 높게 거래됐다.

지난해 하반기 분양가격 대비 거래가격은 같은해 상반기(3391만원)와 2018년 하반기(3770만원)에 비해 3000만원 이상 뛰었다.

신축과 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의 선호도가 더 높아지자 분양가 대비 거래가격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입주 1년 미만 아파트의 매매거래가격은 분양가보다 1억2857만원(20.22%) 상승했다. 같은 해 상반기는 분양가보다는 7326만원 올랐지만 하반기 매매거래가격이 급등하며 큰 폭으로 뛰었다.

지방은 입주 1년 미만 아파트의 거래가격이 분양가 대비 2424만원 상승했다. 지난해 상반기 1237만원에 비해서는 1000만원 이상 상승폭이 커졌지만 2018년 하반기(2375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방은 청약시장 호황이 이어진 대구, 광주, 대전 세종시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도별 입주 1년 미만 아파트의 지난해 하반기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은 서울이 3억7319만원 올라 상승금액 기준으로 가장 높고 상승률은 세종 다음으로 높은 45.32%를 기록했다.

서울을 제외하고 1억원 이상 상승한 지역은 ▲대구 1억4240만원 ▲세종 1억4048만원 ▲광주 1억287만원 등 3개 지역이다. 대전은 8869만원 올라 다섯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2018년부터 분양가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인근 입주 1년 미만의 아파트 매매거래가격도 분양가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다”며 “이는 2018년 이전 분양된 아파트들이 입주시점에서 주변 신규 분양가만큼 가격이 높아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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