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넘어선 아구에로, 현지 팬들은 "그래도 아직은 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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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 /사진=로이터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낸 세르히오 아구에로지만, 아직 팬들의 마음 속에는 티에리 앙리가 남아있었다.

아구에로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구에로는 해트트릭(한 선수가 1경기에서 3골을 넣는 것)을 달성하며 팀의 6-1 대승에 일조했다.

아구에로가 이날 기록한 해트트릭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깊다. 우선 아구에로는 이날 3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177골을 기록, 프랭크 램파드 현 첼시 감독이 현역 시절 수립한 골과 동률을 이뤘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공동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프리미어리그 통산 12번째 해트트릭을 꽂아넣으며 전설적인 골게터 앨런 시어러가 수립한 역대 최다 해트트릭(11회) 기록도 갈아치웠다.

전 아스날 공격수였던 티에리 앙리. /사진=로이터

무엇보다도 티에리 앙리를 넘어섰다. 아스날의 전설적인 공격수였던 티에리 앙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총 175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앙리의 기록에 단 1골 모자랐던 아구에로는 빌라전에서 무려 3골을 폭발하며 앙리를 넘어 프리미어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골 기록 보유자가 됐다.

이에 대해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아구에로의 기록 경신을 맞아 특별한 설문을 진행했다. 매체는 공식 SNS를 통해 아구에로와 앙리 중 어느 선수를 더 선호하는지 팬들에게 투표를 붙였다.

총 10만771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응답자 중 63.2%는 앙리의 손을 들어줬다. 아구에로를 선택한 사람은 36.8%였다. 현지 팬들은 댓글로 치열한 토론을 벌였으나 대게는 "앙리는 모든 걸 가진 스트라이커였다", "아구에로는 월드 클래스지만, 앙리는 수준 자체가 달랐다"라고 평가했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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