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V자 반등’ 이끌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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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연말부터 올초까지 하락세를 보였던 자동차 관련 종목이 최근 회복세를 나타냈다. 18일 금융투자업계는 신차효과가 자동차 관련 섹터에 지속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한온시스템, 만도 등은 13~17일까지 각각 3.04%, 2.34%, 2.48%, 0.45%, 6.37% 상승했다. 이들 기업의 주가가 회복된 요인은 신차효과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증권사들에서는 지난해 4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약 45% 늘어난 2조4000억원대로 추정했다.

남정미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도매 규모는 감소했지만 SUV중심의 판매믹스 개선 효과 등으로 이익증가를 시현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SUV, 제네시스 브랜드 신차효과 등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차의 펀더멘털 개선이 두드러진다. 우호적인 환율 영향과 판매믹스 개선 효과가 이어지며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3% 늘어난 1조16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선보인 제네시스 ‘GV80’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GV80은 출시와 함께 1만5000대 계약건으로 연간 판매목표 50%를 달성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GV80을 시작으로 2020년에 GV70, 2021년에 GT70 등 라인업이 확충되면서 기존 모델 판매도 늘어날 것”이라며 “제네시스는 시장 성장과 라인업 확대를 기반으로 판매량이 2018년 7만5000대에서 2021년 29만5000대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내수 신차 판매 호조와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실적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SUV 신차사이클에 돌입하고 인도시장 판매증가에 따른 이익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와 만도는 중국지역 판매 부진으로 인해 시장전망치에 못 미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핵심모듈과 전동화부문을 중심으로 모듈부문의 외형성장을, 만도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통한 성장이 기대를 모은다.

한온시스템의 영업이익은 1560억원으로 시장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정미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 포드 등 중국 고객사 판매량이 대부분 감소했다”며 “한온시스템은 상대적으로 낮은 중국 매출 비중으로 제한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홍승우 hongkey86@mt.co.kr

머니S 증권팀 홍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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