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불안' 아르테타 복안은? 겨울에 보아텡, 여름에 우파메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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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제롬 보아텡. /사진=로이터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이 수비 불안 해소를 위해 중앙수비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베테랑을 단기 임대한 뒤 잠재력 높은 유망주들을 완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아스날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제롬 보아텡(바이에른 뮌헨)과 다요 우파메카노(RB라이프치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날의 고질적인 수비 불안은 아르테타 감독의 고민거리 중 하나다. 아스날은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32실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상위 10개 팀 중 단연 최다실점이다. 셰필드 유나이티드(7위, 22실점), 크리스탈 팰리스(9위, 26실점)보다도 훨씬 많은 실점을 하면서 승리할 수 있는 경기도 무승부나 패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아스날이 이번 시즌 리그에서 기록한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는 단 4차례에 그친다.

매체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고질적 수비불안을 타파하기 위해 2가지 복안을 준비 중이다. 첫째는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을 데려와 남은 시즌 안정화를 꾀하는 것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를 위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리를 잃은 제롬 보아텡의 단기 임대를 노리고 있다.

올해 31세인 보아텡은 한때 독일 대표팀과 뮌헨의 붙박이 센터백이었지만 나이를 먹으며 점차 젊은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힘에 부치고 있다. 그럼에도 아르테타 감독은 여름이적시장까지 시간을 벌고 수비 공백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보아텡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B라이프치히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왼쪽)가 지난 2018년 3월 열린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 토마스 뮐러를 막아서고 있다. /사진=로이터

둘째는 유망 센터백을 여름에 데려와 미래를 도모하는 것이다. 이미 아스날은 다가오는 여름 2001년생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의 합류가 확정돼 있다. 살리바는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아스날 이적이 확정됐지만 1년 임대 형식으로 다시 셍테티엔에 넘어갔다.

여기에 아르테타 감독은 또다른 젊은 수비수를 영입, 살리바의 짝을 이룰 계획이다. 이 계획에 들어가 있는 수비수는 우파메카노다. 올해 22세인 우파메카노는 빠른 속도가 돋보이는 중앙 수비수로 이미 라이프치히의 주전자리를 꿰찬 능력자다. 우파메카노는 공격수 티모 베르너 등과 함께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가 분데스리가 1위를 달리는데 공헌하고 있고, 이에 유럽 유수의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높은 이적료는 부담스럽다. 아스날은 이미 지난 여름 우파메카노의 영입을 노렸으나 라이프치히가 5500만파운드(한화 약 830억원)의 이적료를 거절하며 무산됐다. 그 사이 우파메카노의 가치가 더 뛰어오른 점을 고려하면 우파메카노 영입에는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갈 전망이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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