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출시 직후 '2.5터보' 주행 테스트…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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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싼과 주행테스트 중인 GV80 2.5 가솔린 터보./사진=전민준 기자

제네시스가 야심작 'GV80 3.0 디젤'을 출시하자마자 2.5 터보 막바지 테스트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네시스는 기아차 쏘렌토 2.5터보에 이어 후속타로 GV80 2.5터보를 출시해 SUV 시장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20일 머니S가 남한산성 입구에서 포착한 제네시스 GV80 카디프 그린은 이달 15일 출시한 GV80 3.0 디젤과 에어덕트 등 일부 장식이 달랐다. 스포츠성을 나타내는 디자인 요소 곳곳에 변화를 줬다. 이 차량은 올해 하반기 출시가 유력한 현대차 준중형 SUV 신형 투싼 위장막 차량과 함께 주행 테스트 중이었다.

현장 및 업계 관계자의 확인 결과 해당 GV80는 남양연구소에서 GV80 2.5 가솔린 터보 출시를 위해 시험용으로 제작한 뒤 주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한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신차를 벌써 시험 주행하는 이유는 올해 상반기 중 2.5 가솔린 터보를 내놓겠다는 제네시스 측 의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제네시스는 3.0디젤에 이어 2.5 가솔린 터보로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BMW와 벤츠를 따라잡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GV80는 출시 첫날 1만5000대, 다음 날 7000대 등 영업일 기준 2일 동안 총 2만2000여대가 계약됐다. 벤츠 GLE와 BMW X5 한 해 판매량을 훌쩍 넘은 것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승기를 확실히 잡기 위해 신모델 투입을 미루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GV80 2.5 가솔린 터보는 이달 15일 출시한 GV80 3.0 디젤보다 가격이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소비자들 사이에선 프리미엄 차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출시시점은 오는 5월이 유력하다. 3월엔 기아차 쏘렌토 출시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GV80와 쏘렌토는 성격이 다르지만 패밀리 SUV라는 점에서는 비슷하다”며 “이미 쏘렌토 출시시점이 3월로 계획된 시점에서 GV80를 내놓으면 판매 간섭이 이뤄지기 때문에 쏘렌토를 먼저 내놓고 GV80를 출시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 가솔린 2.5와 가솔린 3.5 터보 모델을 더해 총 3종의 엔진 라인업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GV80 2.5에는 2.5리터 4기통 터보엔진이 적용돼 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g/h가 속은 6.9초다.
 

전민준 minjun84@mt.co.kr

머니S 자동차 철강 조선 담당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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