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F 사태, 2차 제재심 결론 없이 마무리… 30일 최종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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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 경영진의 징계 여부를 결정하는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린다. /사진=뉴시스
22일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원금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었으나 제재 수위를 결론내지 못하고 마무리됐다. 오는 30일 열리는 3차 제재심에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의 제재수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우리은행과 손 회장 등 경영진의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2차 DLF 제재심을 시작했다. 이날 제재심에서는 내부통제 부실에 따른 경영진 제재문제를 놓고 금감원과 은행 측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작년 말 손 회장과 함 부회장에게 '문책경고' 수위의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내부통제 미흡을 이유로 CEO(최고경영자) 제재가 가능한지 여부가 이번 제재심의 최대 관건인 가운데 제재심은 양측의 소명을 거쳐 오는 30일 3차 제재심에서 최종 제재 수위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3차 제재심에는 원활한 논의를 위해 두 은행 측 당사자들이 다시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손 회장과 함 부회장이 다시 자리할 가능성이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제재 수위를 정하는 위원들 간 협의 과정에서 사실관계 추가 확인 등을 위해 이해 당사자들의 출석이 필요하다"고 했다.

앞서 손 회장은 지난달 이사회로부터 3년 임기의 회장직 연임을 사실상 확정받았지만 중징계가 결정되면 '2기 경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차기 하나금융 회장의 유력 후보인 함 부회장 역시 중징계 확정 시 회장 도전이 불가능해진다.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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