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클수록 대단지?… 올해 수도권 1000가구 이상 59곳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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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정부의 규제로 부동산시장 내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올해 수도권에서 입지, 가격상승 등에서 장점이 큰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분양이 많아 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전망된다.

2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청약 시스템 이관이 완료되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수도권에서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12만3122가구(59곳) 공급이 계획돼 있으며 이 중 6만5556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지역별 분양물량은 ▲경기(29곳, 4만7677가구) ▲인천(18곳, 3만9562가구) ▲서울(12곳, 3만5883가구) 등이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지난해 수요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나 분양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분양에 나섰던 1000가구 이상 대단지 45곳 중 34곳(약 76%)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을 기록하며 흥행 보증수표임을 입증했다.

이 같은 인기는 규모의 경제 덕에 대단지가 소규모 단지보다 유리한 점이 많아서다. 대표적인 게 아파트 규모가 클수록 월 고정비용인 관리비가 덜 든다는 점이다. 또 지역 내 대단지가 들어서면 이를 중심으로 상권과 교통망이 형성되고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된다.

여기에 1000가구 이상 단지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 부지의 5% 또는 가구당 3㎡ 이상을 의무적으로 공원이나 녹지로 조성해야하기 때문에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가격 상승폭도 큰 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1500가구 이상 대단지아파트의 가격 상승폭은 7.35%며 1000~1499가구는 5.26%에 달했다. 반면 500가구 내외는 4%대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분양시장은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진 대단지의 인기가 더욱 높을 것”이라며 “단지 규모가 큰 만큼 대부분 검증된 브랜드아파트인 경우가 많아 신뢰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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