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경제에 불똥… 글로벌기업들 방문 자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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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중국발 항공기를 통해 입국하는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글로벌 기업들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전염병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 방문 자제령을 내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너럴모터스(GM), 포드, HSBC홀딩스 등은 이메일이나 성명을 통해 직원들에게 우한시 방문 자제령을 내렸다.

미국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GM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한에 대한 글로벌 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며 "누군가 그곳을 방문할 필요가 있다면 사업상 중요한 일이어야 하고 경영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GM은 우한시에 중국 합작사 사업장을 두고 있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충칭에 사업장이 있는 포드도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우한시를 방문하지 말 것을 충고했다.

홍콩 HSBC홀딩스는 직원 1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며 비상이 걸렸다. 확인 결과 우한 폐렴이 아닌 신종 인플루엔자로 판정됐지만, 홍콩 본사 건물에 소독과 검역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HSBC홀딩스는 직원들의 우한시 방문을 금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직원들에게 우한시 출장을 연기하도록 권고했다.

중국 국내기업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텐센트는 춘제를 맞아 고위 간부가 직원들에게 직접 보너스를 주는 연례행사를 취소했고, 중신증권과 위챗은 우한시 방문 금지령을 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류은혁 ehryu@mt.co.kr

머니S 류은혁 기자입니다. 이면의 핵심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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