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씩 물러난 르노삼성 노사… 핑크빛 미래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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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사진=뉴시스
최악으로 치닫던 르노삼성의 노사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노조가 최근 파업을 중단한 데 이어 사측도 부분 직장폐쇄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이날부터 부분 직장폐쇄를 해제한다. 노조 측이 최근 파업중단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은 지난 10일부터 부산공장의 부분 직장폐쇄에 돌입한 바 있다. 노조의 지속된 파업으로 치명상을 입었다. 사측은 파업에 따른 매출손실액이 1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장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은 이날부터 정상화 준비작업에 들어간다. 오는 29일부터는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 노사관계는 2019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겪으면서 틀어지기 시작했다. 노조는 동종업계대비 낮은 기본급의 인상을, 사측은 동결을 주장해 왔다. 이 과정에서 노조는 파업으로 사측을 압박했다. 사측도 부분 직장폐쇄로 대응하며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르노삼성 노사는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최근 노조의 파업중단과 사측의 부분 직장폐쇄 해제로 대화재개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르노삼성은 XM3 등 회사의 경영을 좌우할 핵심 모델 론칭을 앞두고 있다”며 “현대·기아를 제외한 마이너 3사는 올해도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파업 등 예상치 못한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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