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에 사스·메르스 악몽 도지나…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법

 
 
기사공유
/사진=질병관리본부
설연휴 첫날인 24일 ‘우한폐렴’을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한국인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 확진자 중 중국인 여성에 이어 내국인이 두번째 확진자인 것으로 나타나 특히 설연휴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흩어진다는 점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는 커질 수밖에 없다.

◆코로나바이러스 변종, 사스·메르스 발병

코로나바이러스는 태양의 바깥쪽 층인 코로나(Corona)와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으며 지난 1937년 닭에게서 최초로 발견된 균이다. 조류뿐만 아니라 사람, 돼지 등 포유류도 감염될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자체는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 및 소화기 질환을 일으키는 RNA 바이러스로, 그 위험성이 높지 않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인 사스-코로나바이러스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2003년 사스는 중국과 홍콩을 비롯한 세계 37개국에서 8000여명을 감염시키고 774명의 사망자를 냈다.

또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는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는 치명적인 감염병이다.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우리나라에서 186명이 감염됐고 38명이 사망했다.

중국에서는 24일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폐렴으로 26명이 사망했고 860여명이 감염됐다.

◆감염예방, 접촉 피하고 개인위생 지켜야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 발견 및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중국을 방문할 경우 현지에서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 피하고, ▲시장 방문을 자제하며,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호흡기 증상자(발열, 기침, 숨 가쁨 등)와의 접촉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고 14일 이내에 입국할 때는 건강 상태 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고, 발열이나 기침, 숨 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 검역 조사에 협조해야 한다.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 상담해야 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KCDC질병관리본부’로도 24시간 상담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만약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외출 시나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 알리기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박정웅 parkjo@mt.co.kr

자전거와 걷기여행을 좋아합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79.04하락 83.818:01 02/24
  • 코스닥 : 639.29하락 28.718:01 02/24
  • 원달러 : 1220.20상승 1118:01 02/24
  • 두바이유 : 58.50하락 0.8118:01 02/24
  • 금 : 56.41하락 0.5118:01 02/24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