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올해 첫 홍역 사망자 발생… 생후 8개월된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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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브라질에서 올해 첫 홍역 사망자가 보고됐다.

14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지난달 6일 리우데자네이루주 바이샤다 플루미넨시에서 생후 8개월 아이가 홍역에 걸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우 주에서 홍역 사망자가 보고된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이다. 리우 주 보건당국은 사망한 아기가 백신 접종을 제때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홍역은 전염성이 강해 항체가 없는 접촉자의 90%에서 발병한다. 백신을 통해 예방할 수 있지만 홍역 백신이 자폐 등과 관련이 있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일부 국가에서 부모들이 자녀의 접종을 꺼리는 상황이다.

지난해 브라질에서는 전국 526개 도시에서 1만8천200여 명의 홍역 환자가 보고됐으며 이 중 15명이 숨졌다. 지난 2017년 말 북부지역, 지난해 2월 남동부 리우 주와 상파울루 주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했고 이 때문에 2016년 범미보건기구(PAHO)로부터 받은 홍역 청정 인증서가 취소된 바 있다. 

이후 브라질 보건 당국은 홍역 백신 접종을 서둘렀지만 접종률은 아직 낮은 수준이다.
 

진은혜 verdad89@mt.co.kr

안녕하십니까. 머니S 진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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