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개띠해, 충무로 접수할 개띠 男배우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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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무술년은 60년만에 돌아온 황금개띠의 해다. 무(戊)가 음양오행에서 노란색인 ‘금’을 뜻하고, 술(戌)이 ‘개’를 뜻하기 때문에 ‘황금 개띠의 해’라고도 불린다. 

개띠는 솔직하고 명랑하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과감히 도전하는 성격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생,1982년생, 1970년생, 1958년생이 개띠에 속한다. 올해 개의 기운을 이어받아 충무로에서 활약할 개띠 배우들을 소개한다. 

◆현빈(1982년생)
현빈. /사진=NEW 제공

지난해 상반기에는 '공조'(김성훈 감독)로 78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설 연휴 극장가를 휩쓸었고, 하반기에는 '꾼'(장창원 감독)으로 401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파워를 과시한 현빈. 2018년에도 현빈의 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2018년 현빈은 손예진과 함께 한 '협상', 장동건과 투톱을 맡은 '창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협상'(감독 이종석·제작 JK필름)은 서울지방경찰청 위기 협상팀의 유능한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자신의 상사를 납치한 인질범 민태구(현빈)와 대치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로 현빈의 첫 악역 도전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창궐'(감독 김성훈·배급사 NEW)은 조선시대,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夜鬼)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한 ‘이청’(현빈 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흥행작 '공조' 이후 다시 만난 김성훈 감독과 현빈, 장동건, 조우진, 김의성, 정만식, 고 김주혁 등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대한민국에 처음 등장하는 소재인 '야귀'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가운데 화려하고 타격감 넘치는 액션으로 좀비신드롬을 일으킨 '부산행'에 이어 '창궐'이 또 한번 극장가를 휩쓸지 귀추가 주목된다.

◆비(1982년생)
비. /사진=박진주 인스타그램

김태희와 결혼해 지난해 득녀한 비는 지난 12월 새 앨범 'MY LIFE愛'를 내놓으며 가수로 컴백했다. ‘닌자 어쌔신’, ‘알투비: 리턴 투 베이스’등 국내외를 불문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 관객을 만났던 정지훈이 자전거 영웅 '엄복동' 역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그가 연기할 ‘엄복동’은 우연한 기회에 자전거를 접한 뒤 타고난 재능과 끝 없는 노력으로 일본인들을 누르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인물로, 정지훈은 코믹과 감동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모습으로 극 전반을 이끈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조선을 지배하기 위해 시행한 자전거 경주에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쥔 자전거 영웅 엄복동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배우 이범수, 강소라, 민효린, 박진주 등이 출연한다.

◆이병헌(1970년생)
이병헌.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해 '내부자들'에서 보여준 정치깡패, '마스터' 속 희대의 사기범, '남한산성' 속 이조판서까지 장르, 캐릭터를 불문하고 완벽한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은 배우 이병헌은 올해 선 굵고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벗고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제작 JK필름)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병헌은 한때 동양 챔피언까지 했던 복싱 유망주였지만 지금은 자존심만 남은 조하 역을 맡았다. 박정민이 조하의 동생으로, 서번트 증후군(사회성이 떨어지고 뇌 기능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기억, 암산 등 특정한 부분에서 탁월한 능력을 가짐)을 앓고 있지만 피아노 연주만 시작하면 그 누구보다 완벽해지는 진태 역을 맡았다.

한편 '그것만이 내 세상'은 모두에게 잊힌 복싱선수 조하(이병헌)가 인생에서 지웠던 동생 진태(박정민)를 만나고, 장애가 있지만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동생과 함께 지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주지훈(1982년생)
주지훈. /사진=영화 '신과함께' 스틸컷

1000만 영화를 돌파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로 승승장구 중인 주지훈. 주지훈은 지난해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에서 기라성 같은 배우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지훈은 '신과함께' 후속편 '신과함께2'에서 해원맥의 이야기와 매력을 더욱 풍성히 담아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과 함께 한 '공작'(윤종빈 감독), 김윤석과 공동주연을 맡은 '암수살인'(김태균 감독)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공작'은 북핵 실체를 파헤치라는 지령을 받은 안기부 요원이 1997년 대선을 앞두고 남북 수뇌부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는 작품이다. 주지훈은 의심을 거두지 않는 북의 보위부 과장 역할을 맡았다.

감옥에 갇힌 살인범이 숨겨왔던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며 시작되는 형사와 살인범의 치열한 심리 대결을 다룬 범죄 스릴러 ‘암수살인’. ‘암수살인’이란 피해자가 있고 사건도 발생했으나, 신고되지 않고 사체도 발견되지 않아 수사기관이 인지하지 못한 살인사건을 의미한다.

주지훈은 감옥에 갇힌 상태에서 또 다른 살인사건들을 고백하며 김형민 형사를 쥐락펴락하는 연쇄살인마 ‘강태오’ 역으로 분해 자신의 필모그라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정민(1970년생)
황정민. /사진= 영화 '아수라' 스틸컷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배우로 통하는 황정민.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제작 영화사 월광, 사나이픽쳐스)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 실체를 파헤치라는 지령을 받은 안기부 블랙요원이 1997년 대선을 앞두고 남북 수뇌부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면서 벌어지는 첩보영화다.

‘신세계’, ‘남자가 사랑할 때’, ‘국제시장’, ‘베테랑’, ‘히말라야’, ‘검사외전’, ‘곡성’, ‘아수라’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믿고 보는 배우의 대명사인 황정민은 영화 ‘공작’에서 북한의 핵 개발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북측으로 잠입한 스파이 역을 맡았다.


 

김유림 cocory0989@mt.co.kr

머니S 생활경제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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