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하이텍 "신사업으로 ‘건자재 종합 그룹’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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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섭 윈하이텍 대표. /사진=윈하이텍
"윈하이텍이 '지앤윈'을 인수해 단열나노코팅글라스 사업에 진출합니다. 주력사업인 데크플레이트(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금속조립구조제)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종합 건자재 그룹으로 도약하겠습니다."

데크플레이트 전문기업 윈하이텍의 변천섭 대표가 24일 열린 여의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윈하이텍은 가이던스 및 비전 선포식을 열고 신사업 진출을 통한 성장 비전을 발표했다. 

윈하이텍은 2011년 윈스틸 강건재 사업부를 인적 분할해 설립한 기업으로 데크플레이트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데크플레이트는 철골과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 형성에 사용하는 금속 조립 구조재를 말한다. 기존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던 합판거푸집의 대체재로 공기와 공사비 절감 효과를 낸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철선일체형 데크플레이트 ‘EXTRA DECK(엑스트라 데크)’를 필두로 ▲탈거가 가능한 무용접 제품 ‘NOVA DECK(탈형 데크)’ ▲기둥과 기둥을 잇는 보 합판거푸집 대체재 ‘DH-BEAM(보 데크)’ ▲중공재와 데크를 결합한 중공슬래브 시스템 ‘VOIDDECK(보이드데크)’ 등 건설업계 수요 창출에 주력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변 대표는 “합판거푸집을 대체함으로써 건축경기와 무관하게 제품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R&D) 역량으로 기술 혁신을 거듭해 제품 경쟁력을 차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윈하이텍의 이번 신사업 진출 핵심은 ▲기존 주력사업과의 시너지 극대화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 성장엔진 장착 두 가지로 요약된다.

변 대표는 “윈하이텍의 디벨로퍼 시장 진출은 기존 데크플레이트 사업을 강화하고 당사만의 특화 영역에서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전략 하에 추진됐다”며 “정부의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벤처기업 활성화 정책으로 물류센터 및 지식산업센터 등 상업용 인프라 수요가 늘고 있는데 이러한 건축물에 데크플레이트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크플레이트에 특화된 디벨로퍼를 지향함으로써 타 디벨로퍼와 차별화 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여 성장성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윈하이텍은 고기능성 단열나노코팅 글로벌 선도 기업 ‘지앤윈’을 인수,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높인다. 지앤윈의 단열 나노코팅유리 지-글라스는 차별화된 특허 제품으로 기존 로이유리(Low-E)보다 뛰어난 단열성능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로이유리의 단점인 코팅면 산화방지에 의한 유리변색을 방지하고 작업공정 개선으로 제조원가를 낮췄다.

윈하이텍 관계자는 “단열코팅유리 외에도 블라인드 내장형 창호, 스마트 글라스, 태양광패널, 코팅 플랜트 수출 등 정부의 에너지 2030 정책에 부합한 다양한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존 데크플레이트 사업과의 시너지는 물론 향후 건자재 종합 그룹으로 성장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윈하이텍은 디벨로퍼 사업을 통한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1월 도봉동 부지를 매입해 2020년 착공을 목표로 지식산업센터 건설을 기획설계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주변 수요에 대응하며 사업을 점차 확대해 강북 지역의 랜드마크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변 대표는 “지난해 종합 건설업 면허를 취득하고 경기도 안성 물류센터 공사를 수주하며 종합 건자재 기반의 디벨로퍼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고기능성 단열글라스 사업의 경우 5월 말 인수 작업이 마무리 되어, 기존 네트워크를 토대로 영업 활동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윈하이텍은 올해 실적으로 매출액 900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윈하이텍의 매출은 2015년 583억원에서 2016년 646억원, 2017년 686억원으로 해마다 늘었다. 올해는 1분기에만 매출 205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015년 79억원에서 2016년 일시적 업황 악화를 겪으며 16억원까지 감소했지만 2017년 50억원 올 1분기 13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박효선 rahs1351@mt.co.kr

안녕하세요. 증권팀 박효선입니다. 많은 격려와 질책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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