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은행·증권·IT·자동차에서 길 찾아라

2011 승부종목/ 개형주

 
  • 김부원|조회수 : 1,960|입력 : 2011.01.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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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증시 2000 시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 직접투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유망 종목을 직접 선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돈벌 수 있는 종목을 찾았다 하더라도 어느 시점에서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잠재된 위험요인을 파악하는 것도 필수다.
 
투자자들의 이런 어려움을 감안해 증시전문가 10명에게 조언을 구했다. 대형주, 중소형주, 가치주 등 3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해 올해 주목할 만한 유망 종목을 탐색했다. 아울러 선별된 종목에 대한 간단한 분석과 전망, 투자전략 및 위험요소에 대해 알아봤다.
 
<2011 유망종목 대공개>에 참여한 전문가는 정경옥 한셋투자자문 대표, 이춘수 슈프림에셋투자자문 대표, 조세훈 이룸투자자문 대표, 박성민 로터스투자자문 대표, 김민국 최준철 VIP투자자문 공동대표, 이종형 유베스트원 대표, 복재성 JS 대표, 박상희 신기영 윤준서 MTN증시전문가 등이다. 
2011년도 은행·증권·IT·자동차에서 길 찾아라
 
2011년 증시 이끌 대형주
 
지난해 증시는 대형주가 주도했다. 올해도 이런 추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증시전문가들이 꼽은 올해의 유망 대형주 중에선 은행 및 증권주, IT 관련주가 상당수 포함됐다. 우리금융과 하이닉스 등은 중복 추천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건설주 중에선 GS건설이 유망 종목으로 언급됐다.  
 
1. 하나금융지주

굴욕의 시기를 지나 본격적인 주가상승이 기대되는 업종이 은행이다. 은행주 중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 인수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예상되는 유망종목이다. PBR(주가순자산비율) 0.9 이하의 낮은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다. [조세훈]
 
2. 우리금융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된다면 은행주를 놓쳐선 안 된다. 특히 우리은행은 기준금리 상승에 따라 대출금리가 오르는 CD연동대출 비중이 높은 편이다. PBR은 0.74로 주요 은행주 가운데 가장 저평가돼 있다. 향후 인수자가 나타난다면 저평가 요소가 해소되면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총 자산 규모, 핵심 이자이익, 충당금 감소 규모 등을 감안하면 올해 이익증가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정경옥 이춘수]
 
3.우리투자증권

PBR 수준이 타증권사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대우증권 대비 -32%, 삼성증권 대비 -21%). 올해 우리금융 민영화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 증가도 예상된다(9.7%→14%). 2만1000원 전후반에서 1차적으로 접근하고 1만7000~2만원 조정 구간에서 추가로 매수할 것을 권한다. 삼성증권 역시 유망 증권주다. [이종형]
 
4.대우증권

지수의 흐름과 비슷하지만 지수의 상승폭만큼 따라가지 못하는 잠재력을 가진 종목들이 있다. 이런 다크호스 같은 종목을 하나 꼽는다면 단연 대우증권이다. 올해 증권주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지만, 모든 종목이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대우증권은 고점 근처에서 잠시 조정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자. [복재성]
 
5.LG디스플레이

지난해뿐 아니라 올해도 IT는 빼놓을 수 없는 증시 주도주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경기회복과 함께 IT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종목이다. PBR은 1.3배 수준으로 주가도 낮다. [조세훈]
 
6.하이닉스

DRAM반도체 시장은 2007~2008년 불황으로 산업구조조정이 완료됐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의 활성화로 2012~2013년까지 호황이 예상된다. NAND반도체 시장은 모바일 기기의 고성장으로 2012년 DRAM 반도체 시장규모까지 급성장하며 하이닉스의 이익을 올려줄 전망이다. 2012년 사상최대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며 올 1분기 이후 리레이팅으로 큰 폭의 주가상승을 기대할 만하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는지 확인하면서 접근할 것을 권한다. [이춘수 신기영]
2011년도 은행·증권·IT·자동차에서 길 찾아라
 
7.삼성전자

스마트폰, TV가전, 반도체 등 모든 사업 분야에서 성장이 기대된다. 코스피지수와 연동성 및 시가총액 1위 기업답게 대형주 흐름을 잘 따르는 모습으로, 현재 주가수준 대비 추가 상승모멘텀이 크다. 코스피 상승률 정도의 수익을 기대해도 좋다. [윤준서]
 
8.LG전자

삼성전자의 최고 라이벌에도 관심을 갖자. 자체적으로 TV웹스토어를 준비 중이고, LG앱스 론칭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기술적으로 이미 선조정이 반영된 상황이므로 추가조정은 제한적일 것이다. 현 주가 또한 아직 성장성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11만원 초반, 10만원 초반, 9만원 저점구간 등 세차례에 걸쳐 분할 매수하는 중장기전략을 추천한다. 다만 성장성의 속도가 어느 정도일지는 미지수다. [이종형]
 
9.POSCO


지난해 4분기 저점 이후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7000억원대에서 올 1분기 1조원대까지 영업이익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가 1년간 약세를 보였고 현재도 45만~50만원대 바닥권에 있으므로 49만원 이하일 때 접근할 만하다. 추가적인 M&A 진행에 따른 자금수요가 주가상승의 발목을 잡지 않기를 바란다. [박상희]
 
10.GS건설

지난해 건설주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국내 주택산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GS건설의 경우 해외 대형사업(UAE 3조4000억원, 이집트 2조3000억원 등)을 시작하거나 수주할 예정이다. 꾸준한 매출증가가 업황모멘텀과 함께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비용 대비 영업마진이 높은데다 현금흐름이 양호하기 때문에 큰 리스크는 없겠지만 업황 회복세가 지연될 가능성을 배제해선 안 된다. [박상희 윤준서]
 
11.삼성물산

해외 발전플랜트 및 복합개발 사업 관련 수주 모멘텀이 유효하다. 태양광 발전과 원자력 발전 수주 확대도 기대되는 부분. 삼성SDS와 에버랜드 상장 모멘텀에 시가총액의 70~80%에 육박하는 보유지분 가치도 부각될 전망이다. [박성민]

12.LS

향후 자회사인 LS전선의 상장이 호재가 될 수 있다. 이밖에 LS엠트론, LS산전, LS니꼬제련 등 주요 자회사들이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진입했다. 안양부지를 유동화할 예정으로 기업가치도 상승할 것이며, 글로벌 그린화정책의 수혜도 기대된다. 하지만 자회사 관련 리스크가 부각되거나 세계 각국의 긴축으로 인해 투자가 감소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자. [박상희]
 
13.현대차

지난해 기아차였다면, 올해는 현대차에 관심을 쏟아보자. 올해를 기점으로 추가적인 글로벌 설비 확충으로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사실에 주목할 만하다. 플랫폼 통합과 글로벌 모델 라인업 강화를 통해 수익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해외 Peer(비교대상) 그룹 대비 높은 성장성으로 주가 재평가가 예상된다. [박성민]
 
14.두산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두산그룹 계열사들의 경영도 정상화되고 있으니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겠다. 특히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의 매출증대가 예상되는 만큼 지분법 평가익에 따른 주가 상승도 가능하다. 향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강해진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신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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