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성패는 위험관리에 있다

행복한 부자 되는 재무설계/수익률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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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을 투자해 1차년도에 100%, 2차년도에 -50%, 3차년도에 100%, 4차년도에 -50%의 결과를 거두었다고 치자. 이 투자자는 최종적으로 과연 몇퍼센트의 투자수익을 올린 것일까? 전혀 투자수익을 거두지 못했다는 게 정답이다. 거래비용 등 간접비용을 감안하면 오히려 원금손실을 본 것이다. 4년 동안 총 수익률은 100%인데 손에 쥔 돈은 왜 마이너스일까? 여기에 수익률의 함정이 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은행적금보다 주식투자가 효과적이다. 다만 투자를 잘하기 위해서는 원금손실의 위험을 잘 관리하고 예측하는 것이 필요하다. 리스크관리야 말로 성공 투자의 관건이다.

이론적으로 돈을 가장 많이 벌 수 있는 투자방법은 무엇일까? 주가가 오르기 직전에 올인 했다 주식이 떨어지기 직전에 파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투자방법으로 돈을 번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한 투자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특히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이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것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투자하면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대안이 바로 적립식 투자방법이다.

적립식 투자는 두가지 측면에서 분산투자를 하기 때문에 안전한 방법으로 꼽힌다. 첫째는 시간 분산투자를 가능하게 해준다. 매달 일정금액을 투자해 분할 매수하므로 미래 시장의 변화에 관계없이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따라서 주가가 높을 때에는 적은 수량을, 주가가 낮을 때에는 많은 수량의 주식을 살 수 있기 때문에 평균단가를 낮출 수 있다. 이를 흔히 '코스트 에버리지 효과'라고 한다. 시간 분산투자를 통해 흔히 얘기하는 '시장 위험'을 커버할 수 있는 것이다.

둘째는 종목 분산투자를 가능하게 해준다. 종목 분산투자를 통해 '개별 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 펀드는 다양한 기업의 주식과 채권이 편입된 패키지 금융상품으로 펀드에 투자하는 것 자체가 분산투자인 셈이다. 펀드는 편입하는 주요 투자대상에 따라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등 다양하다. 그리고 목돈을 한꺼번에 투자하는 거치식과 매달 투자할 수 있는 적립식이 있다.

적립식 투자는 소액의 자금으로 시작할 수 있는 편리한 투자 방법이다. 많은 금융기법이나 금융상품들이 수백만~수천만원이 있어야 이용할 수 있는 부담을 갖고 있지만, 이 방법은 자신의 수입 중 일부를, 오랜 기간 동안 계속해서 장기 투자할 수 있으므로 부담이 적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적립식 투자는 잘못된 시기에 모든 자금을 일시에 투자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높은 수익률을 올리려면 최소한 3년 이상 장기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적립식 투자방법이 투자위험을 100% 커버해 주지는 못한다. 단지 위험을 줄여준다는 의미가 더 강한 상품이다. 어떤 면에서 적립식 투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기 힘든 방법일 수도 있다. 아무리 안전한 적립식 투자방법이라 하더라도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든가 아니면 주가가 오르다가 다시 내리는 볼록형의 주가흐름을 보인다면 오히려 거치식보다 손실을 더 크게 볼 수도 있다.

이처럼 적립식 투자방법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만능의 도구는 아니다. 투자 자산 가격이 계속 하락하면 이 투자법도 손실을 피할 수 없으며, 반대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목돈으로 일시에 투자하는 경우보다 수익률에서 뒤지게 된다. 하지만 어떤 시장도 처음부터 끝까지 지속해서 오르거나 내리는 경우는 없다. 등락을 반복하며 구체적인 움직임을 확정해 가는 것이 시장의 모습임을 생각할 때 그래도 적립식 투자 전략은 유효한 것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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