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태클]경차·캐리어·셔틀버스 아니면 자전거?

160호 <18.3km 5500원, 8.2km 1만원 ‘말이 됩니까?’>

 
  • 지영호|조회수 : 1,674|입력 : 2011.01.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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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와 부산 가거도를 잇는 다리인 거가대교의 통행요금이 1만원으로 책정되면서 말들이 많다. 누리꾼들은 머니위크 160호 <18.3km 5500원, 8.2km 1만원 ‘말이 됩니까?’> 기사에 300개가 넘는 댓글로 불을 지폈다.

최대 쟁점은 역시 가격이다. 요금 적정성 논란과 관련, 과다하다는 쪽은 도로 통행요금으로 일정수익을 내지 못하면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하는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하고, 적정하다는 쪽은 시장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주장한다.

▶통행료 낮추어야 한다. 서울-부산 간 경부고속도로 승용차 1만6000원이다. 그런데 민간자본이 건설한 대교라고 8.2km에 1만원은 말도 안된다. (산바다님)

▶헐~ 비싸면 돌아가요. (이클립스님) 

▶배타고 다니세요. 여유있게. (당신을위하여님) 

▶아니꼬우면 헤엄쳐서 다녀~ (Jane님)


요금의 적정성을 주장하는 이들은 절약되는 유류비와 시간을 감안할 때 1만원은 수용 가능한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게다가 무료 우회도로가 없는 인천대교나 영종대교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지적이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도 억지에 가깝다며 비난에 부딪히긴 마찬가지다.

▶꼬우면 돌아가라? 부산에서 서울까지 비둘기호타고 역마다 서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 비둘기호 아시죠. ㅡㅡ; (왕대괄장군님)

▶고속도로 새로 생기면 다들 저렇게 받아도 되겠네요. 63빌딩 엘리베이터 돈 만원 받아도 좋다고 할 사람이네. 걸어 올라가는 시간과 에너지 따져서.ㅋㅋ (女友사냥꾼님)

그래서 나온 이야기들이 통행료 절약 아이디어다. 특히 통행요금이 절반에 불과한 경차를 활용하라는 의견이 상당했다.

▶조선소 내 경차 가진 사람들 모임을 만들어라. 경차 가진 사람들 4~5명 카풀 모임을 만들어서 출퇴근할 때 카풀하면 되겠구만, 하루는 A차, 다음날은 B차, 이런 식으로. (一片丹心님)

▶8대 캐리어 이용하세요. 거가대교 입구에서 8대 캐리어에 몽땅 올려서 한대분 통행료내고 십시일반. 1250원에 ㅋㅋ (하루님)

▶택시비보다 더 비싸니 택시 타구 댕겨라~ (쥐잡자님)

▶거가대교만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해라. 찌질이들은 환승장까지 카풀해서 가고 거가대교 건너는 것은 셔틀버스 타고 다니면 해결되겠네. (유성림님)


거가대교 개통의 위력을 실감한다. 끝으로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면서라도 1만원 요금을 피하는 법을 짜내기 위해 머리를 쓰시는 누리꾼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일단 차를 두대 사. 부산에 차 한대 두고 거제도에 차 한대 두고 거가대교는 자전거 타고 건너라. 8km면 자전거로 20분이면 가. (브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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