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사시게요? 그런데 어떤 TV를…

2011쇼핑법/스마트TV 고르기

 
  • 머니S 김진욱|조회수 : 1,817|입력 : 2011.01.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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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1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2010년을 달군 전자제품은 스마트폰, 2011년을 뜨겁게 할 제품은?‘

정답은 스마트TV다. 한때 ‘바보상자’로 취급받던 TV가 스마트폰 열기를 흡수해 ‘똑똑한 상자’로 거듭나고 있다.

IT 전문가들이 올해를 ‘스마트TV의 원년’이라고 밝히듯 소비자들 역시 올해 가장 구매하고 싶은 가전제품으로 스마트TV를 꼽는 이들이 많다.
 
따라서 올해 TV를 새로 장만하거나 바꿔야 할 소비자라면 지금부터 스마트TV에 관심을 갖고 구입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

TV + 휴대폰 + PC = 스마트TV

스마트TV는 스마트폰 운영체제(OS)를 고스란히 TV에 탑재해 소비자가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 TV다. TV와 휴대폰, PC의 3개 스크린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소통의 장으로 급부상한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영상으로 보면서 즐기는 멀티태스킹은 기본이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기기와 연동되는 서비스도 스마트TV에서 가능하다.  

하지만 스마트TV시장은 아직 전 세계적으로 태동단계다. 국내만 해도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지난해 2월 스마트TV를 처음 시장에 내놨을 뿐이다. 구글과 소니의 합작품인 ‘브라비아 안드로이드TV’와 애플의 ‘애플TV’, LG전자의 스마트TV 등은 모두 올해를 출시 기점으로 잡고 있다.

삼성 스마트TV…'얇은' 두께에 '풍부한' 앱
TV 사시게요? 그런데 어떤 TV를…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말 출시한 스마트TV보다 디자인과 기능 등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2011년형 스마트TV를 1분기 중 출시한다.

디자인 면에서 볼 때 TV 베젤(테두리) 두께가 지난해 1.1인치(약 2.8cm)에서 올해는 0.19인치로 얇아진다. 그야말로 0.5cm도 안되는 두께다.

기능면에서는 다양하고 풍부한 TV용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 삼성 앱스(Apps)와 '검색(Search All)'·'웹 브라우저(Web Browser)'·'소셜 TV(Social TV)' 등 차별화된 기능을 스마트 허브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해 3월 본격적으로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2월 말까지 전 세계 120개국에 310여개의 다양하고 풍부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만큼 자체적으로 풍부한 앱을 갖춘 상태다.
 
사용자 중심의 '검색' 기능 또한 삼성이 내세우는 강점이다. 삼성 스마트TV에 연결된 다른 삼성 제품(스마트폰·노트PC·카메라 등)의 콘텐츠까지 검색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웹 브라우저' 기능으로 TV를 보며 인터넷을 검색할 수도 있다. TV를 보며 트위터, 페이스북에 글을 남기거나 다른 사용자와의 실시간 채팅도 가능하다. 
 
국내 최대 검색 서비스인 '네이버 검색'으로는 방송을 보는 중에 추출되는 키워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PC에서 네어버 검색을 이용하듯 사용자가 삼성 스마트TV에 직접 검색어를 입력해서 궁금한 사항도 찾아볼 수 있다.
 
LG 스마트TV…LED·PDP TV, 스마트 기능 '장착'
TV 사시게요? 그런데 어떤 TV를…
 
새해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1'에서 전략제품을 공개한 LG전자의 스마트TV는 ‘쉽고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내세운다.

1월 중 출시예정인 LG 스마트TV는 자사 LED · LCD TV의 최고급 모델을 포함한 전체 라인업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TV 기능을 갖추는 방식으로 소비자에 선보인다. PDP TV 간판 제품인 60 · 50인치의 PZ950와 PZ750시리즈 역시 스마트TV 기능이 적용된다.

LG의 스마트TV는 자체 플랫폼인 ‘넷캐스트 2.0’을 기반으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등의 프리미엄 콘텐츠와 LG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유튜브, 맥스돔, 미국 프로야구(MLB)와 같은 다수의 프리미엄 콘텐츠 업체와 제휴해 최신 인기 콘텐츠를 바로 즐길 수 있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SNS도 이용가능하다. 

 LG전자는 2분기 중 일반 TV로도 스마트TV 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스마트TV 업그레이더'도 출시할 계획이다.

어떤 스마트TV 골라야 할까

스마트TV가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만큼 소비자들은 제품을 사기 전에 몇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우선 스마트폰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스마트TV 역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TV를 선택하는 게 좋다. 하드웨어(스마트TV) 자체의 기능성보다는 얼마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공급이 가능한가를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TV는 디스플레이의 종류보다 어떤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가가 중요한 구분 요소가 된다”며 “3DTV가 ‘입체 영상’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것처럼 스마트TV도 소비자 본인에게 와닿을 수 있는 ‘킬러 애플리케이션’을 유념해서 구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외에 전문가들은 카메라·노트북·휴대폰 등 주변기기와 공유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기능, USB 등에 저장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미디어 플레이 기능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편 스마트TV 구입 시 기존의 PDP TV나 LED 혹은 LCD TV, 3DTV와 혼동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PDP TV · LCD TV · LED TV 등은 쉽게 말해 디스플레이에 따른 분류다. LED TV는 LCD 패널에서 빛을 내는 광원으로 LED를 채택한 것이고, 패널에 필름 등을 부착해 3차원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은 3DTV다.
 
반면 스마트TV는 디스플레이 종류와는 큰 관계가 없다. PDP · LCD 등이 하드웨어에 따른 분류라면 스마트TV는 소프트웨어에 따른 분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새로 스마트TV를 사는 것도 좋지만 기존 LCD TV나 LED TV, 혹은 3D TV에 스마트TV 기능을 싣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현재 삼성이나 LG는 스마트TV를 구동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있고, 일반 TV에서도 스마트TV로 전환해주는 컨버터 같은 하드웨어도 선보이고 있어 이를 활용하면 된다.
 
스마트TV의 가격대는 기존 LCD TV나 LED TV 등과 큰 차이는 없으나 삼성스마트TV와 마찬가지로 일체형 스마트TV의 경우 150만~300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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