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입문자 '민폐'끼치지 않는 방법

CEO골프/ 골프입문전략 - 108타의 의미

 
  • 박경호|조회수 : 2,156|입력 : 2011.02.2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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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시작한다. 비전이 있을 것이고 전략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사업계획이다. 사업계획의 요소들은 무엇인가? 언제까지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관한 이야기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달성하고자 하는 시간과 목표다. 그것이 없다면 누가 무엇을 어떻게는 무의미해진다.
 
골프경영으로 가보자.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골프입문을 도와줬다. 그중 가장 열심히 하는 사람은 딱 한가지 부류다. 한달 후에 중요한 분과 라운드 약속이 잡혀 있는 사람. 골프입문에 투자하는 시간과 돈과 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최고의 성과를 얻고 싶다면 우선 중요한 분과 첫번째 라운드 약속을 잡는 것이 가장 좋다.

그렇다면 입문하는 사람들은 목표를 어느 정도로 잡아야 할까? 모든 입문자들의 공통적인 목표는 “민폐 끼치지 않기”다. 나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의 골프라운드에 방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90타 정도를 기록하면 라운드가 원활하게 진행된다. 18홀을 라운드하면서 매홀을 5번의 플레이로 끝낸다는 뜻이다. 동반자보다 매홀 한타씩만 더 친다면 어떨까? 전혀 라운드에 지장이 없다. 그렇게 라운드를 하면 108타다.
 
그렇다면 108타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즉 매홀 평균 6번의 플레이로 홀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과연 무엇을 잘해야 할까? 골프는 티샷으로 시작해서 홀에 공을 넣어야 한홀이 마무리 된다.
골프입문자 '민폐'끼치지 않는 방법
 
108타를 치기 위한 능력을 홀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써보면 다음과 같다.
 
1. 마무리 퍼팅능력 : 홀에서 1m 이내라면 한번의 퍼팅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2. 퍼팅거리조절능력 : 홀컵에서 10m 이내 거리라면 적절한 퍼팅 거리조절을 통해 공을 1m 이내로 보낼 수 있어야 한다. 1번과 2번의 능력을 종합하면 홀컵에서 10m 이내 거리에서는 두번의 플레이로 마무리할 수 있다는 뜻이다.

3. 어프로치 능력 : 홀컵에서 30m 이내의 거리라면 10m 이내로 보낼 수 있어야 한다. 10m 이상의 퍼팅도 해당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공이 그린주변에 떨어져 있는 경우다. 웨지를 들고, 공을 가볍게 띄워서 공을 그린 위에 떨어뜨린 다음 굴러서 최대한 홀에 가깝게 붙을 수 있도록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한국식으로는 '어프로치'라고 부른다. 1번과 2번의 능력에 이런 어프로치 능력까지 있다면 30m 이내의 거리에서는 3번의 플레이로 마무리할 수 있다.

4. 100m에서의 거리조절 능력 : 100m 안에서 공을 쳤다면 공은 그린 위에 떨어지든지, 최소한 그린 주변에는 떨어져 주어야 한다. 그래서 홀컵 30m 안에는 공이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100m 안쪽에서는 4번의 플레이로 끝낼 수 있어야 한다.

5. 스윙을 통해 공을 날려 보내는 능력 : 남자들이 주로 플레이하는 거리는 홀당 평균 320m 정도다. 따라서 두번의 샷으로 250m 이상을 전진할 수 있다면, 웬만한 홀에서는 100m 이내로 전진할 수 있다.
 
그렇게 두번의 멀리치는 샷으로 100m 안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두번의 웨지샷으로 홀컵 10m 이내의 그린 위로 공을 보내고, 그곳에서 두번의 퍼팅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108타다.
 
물론 첫라운드에서 108타를 기록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입문자라면 108타를 목표로 꾸준히 준비하고 라운드를 나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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