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3>에 광고할 수 없나요

시즌 1, 2 흥행에 광고주 물밑경쟁

 
  • 문혜원|조회수 : 2,755|입력 : 2011.03.10 11:40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방송, 미디어를 오디션 열풍에 몰아넣은 <슈퍼스타K>가 3번째 시작을 앞두고 있다. 케이블방송 사상 이례적으로 지상파와 견줄만한 시청률을 내고 허각, 존박 등 수많은 아이콘을 탄생시킨 <슈퍼스타K>. 이 대박 상품에 시작 전부터 광고주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시즌 1, 2 영업때 큰 재미를 보지 못한 엠넷미디어 역시 이번 시즌에 세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름만 대면 다 아는 대기업이 <슈퍼스타K>에 몰려들고 있습니다."
 
엠넷미디어 관계자는 "지난해엔 아무도 대박을 짐작하지 못했기 때문에 광고료가 너무 싸게 책정됐지만 이번엔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예상되는 광고가는 시즌 1, 2보다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3배에 이른다. 메인스폰서 30억원, 서브스폰서 15억원에 이른다. <슈퍼스타K>에 광고하기 위해서는 엠넷의 다른 프로그램에도 광고를 해야 하기 때문. 이른바 패키지 광고를 하는 셈이다. 부담스러운 가격에 돌아서는 광고주들도 있지만 선뜻 큰 금액을 내겠다고 나서기도 한다.
 
이영균 CJ E&M 방송팀장은 "<슈퍼스타K 3>의 스폰서 금액은 국내 방송가에서도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는 지상파와 견줄 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방송된 <슈퍼스타K 2>가 지상파와 대등한 시청률을 기록했기 때문에 많은 광고주들이 몰리고 있다"며 "CJ의 또 다른 채널인 tvN에도 재방송하거나 동시방송해 노출을 더 높이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메인스폰서였던 코카콜라의 광고효과를 보면 광고주들이 왜 <슈퍼스타K 3>에 집착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진영 코카콜라 차장은 "<슈퍼스타K 2>노출로 광고효과가 73%나 증대했다. 이는 상당한 수치"라고 밝혔다. 그는 "직접 방송되는 광고 외에도 전국 9개 지역을 돌며 예선하는 동안 현장에서 샘플 제품 증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경험시켰다"며 "마켓 선호도 역시 높아졌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슈퍼스타K>가 지금은 떴지만 2년 전인 시즌 1 때만 해도 사정은 달랐다. 당시는 방송에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협찬사가 부족해서 애를 먹었다. 아무도 <슈퍼스타K>의 성공을 예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때는 국내에 오디션 프로그램이 전무할 뿐 아니라 음악이라는 콘텐츠도 돈을 벌기 힘든 사업이었다.

<슈퍼스타K>를 1회부터 담당한 관계자는 "당시 계열사인 CJ제일제당에서 많이 도와줬다"며 "시즌 1때는 출연자들이 제일제당 제품인 '행복한 콩'을 하도 먹어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슈퍼스타K> 제작비는 시즌 1에 40억원, 시즌 2에 80억원이 들었다. 이번 시즌 3에서는 광고단가의 상승과 광고주들의 경쟁으로 프로그램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
 

  • 0%
  • 0%
  • 코스피 : 3169.08상승 33.4918:03 04/13
  • 코스닥 : 1010.37상승 9.7218:03 04/13
  • 원달러 : 1125.90상승 118:03 04/13
  • 두바이유 : 63.28상승 0.3318:03 04/13
  • 금 : 61.10상승 0.1618:03 04/13
  • [머니S포토] 국회 '모빌리티포럼' 2차 세미나
  • [머니S포토]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윤호중·박완주 격돌
  • [머니S포토] 원희룡 제주지사,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기자회견
  • [머니S포토] 정무위 소위, 귀엣말 나누는 성일종과 김병욱
  • [머니S포토] 국회 '모빌리티포럼' 2차 세미나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