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여, 가슴을 활짝 펴라."
 
새내기 시절은 꿈은 크고 의욕이 높지만, 가진 돈도 재테크 지식도 얇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기죽지 마라. 은행들은 '평생 고객'을 유치하는 차원에서 사회초년생에게 듬뿍 우대금리를 얹어주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 돈이 불어나는 재미를 일깨워주는 <새내기 금융상품 BEST 5선>을 소개한다. 
 
◆ "새내기를 VIP처럼" 신세대 전용통장
 
'KB스타트(Star*t)통장'은 사회초년생과 대학생 등 젊은이들을 위한 전용통장으로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다. 만 18세 이상 만 35세 이하 젊은 연령대의 고객만 가입이 가능하다.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상품임에도 100만원 이하 소액에 대해 연4.0%의 파격적인 우대금리와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혜택을 준다. 단 이러한 혜택을 받으려면 계좌 간 자동이체, 공과금 자동납부, KB카드 이용실적 등이 있어야 한다.
 
신한은행의 '신한 김대리통장'은 편리한 금융거래와 종잣돈 마련을 위한 금융혜택을 가득 담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급여이체 시 전자금융수수료(인터넷뱅킹, 폰뱅킹, 모바일뱅킹 포함) 면제 및 CD/ATM인출수수료 면제로 알뜰한 금융거래를 제공한다. 또한 주식거래에 관심이 있는 직장인의 경우 통장 하나로 편리하게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 자금이 필요할 경우 금리우대를 받으면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우대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의 '우리신세대통장'은 만 18~30세만 가입할 수 있는 신세대를 위한 전용 통장이다. 잔액 100만원까지 최고 연 4.1%의 이자 및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단 우리 V체크카드 또는 해피포인트 체크카드의 결제 계좌를 유지하고, 전월 1회 이상 승인실적이 있어야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매월 돈이 불어나는 高금리 적금통장
 
적은 돈을 크게 불려주는 적금 상품을 찾는다면 'KB국민 첫재테크적금'을 눈여겨볼 만하다. 최고 연 5%(월복리효과 감안 시 최고 연 5.2%)의 금리를 적용하는 자유적립식 월복리적금으로 직장 초년생 등 첫 목돈 계획을 하는 젊은층에 적합하다. 월 1만~3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만 18~38세까지이며, 계약기간은 3년이다.
 
최고 5.3% 금리를 제공하는 하나은행의 '하나 씨크릿 적금'은 '나'를 위한 투자 시 0.1%포인트를 더 얹어주는 스타일금리가 눈길을 끈다. 피트니스나 문화센터 등록 등을 확인 시 우대 혜택을 준다. 또한 '하나 씨크릿 카드'와 연계돼 매월 최대 5%까지 적립된 카드 포인트를 적금으로 자동불입해준다. 월 2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불입 가능하며, 만기는 2~5년 중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