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올랐는데, CMA 수익률은 왜 이모양?

금리인상기, '예금·CMA·대출' 전략

 
  • 배현정|조회수 : 1,413|입력 : 2011.04.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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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소식에 함박웃음을 웃는 경우도, 눈물을 흘리는 대출자의 경우도 '발빠른 움직임'이 중요한 시기다. 한푼이라도 이자를 더 챙겨 담을 수 있는 '예금 및 대출 전략 3가지'를 소개한다.

◆예금 단타로 안타 치려면 '회전식 예금'
 
금리 인상기에는 짧게 예금을 굴릴 수 있는 단타 전략이 유효하다. 은행권에서는 단기 운용이 가능한 대표적인 예금으로 회전식 정기예금이 꼽힌다. 1개월, 3개월, 6개월 등의 단위로 금리가 변동돼 금리 인상에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 다만 회전 주기가 짧을수록 낮은 금리가 지급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정걸 국민은행 금융상담센터 팀장은 "금리가 오르고 있는 시기에는 금리 인상폭의 수혜를 빠르게 적용받을 수 있는 회전식 정기예금 등 단기 예금상품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일반 예금 금리로 만족하기 어렵다면 특정금전신탁을 주목해보는 것도 좋다. 이정걸 팀장은 "은행별로 발품을 팔다보면 매주 고시되는 특정금전신탁을 비교해볼 수 있다"며 "이를 테면 국민은행의 경우 최근 건설사 등 우량회사들이 발행한 회사채를 담보로 한 3개월짜리 특정금전신탁을 연 4.5%로 내놓아 호응을 얻기도 했다"고 전했다.
 
◆CMA, 유형별 이자 따라 갈아타기

'금리 인상기, CMA도 뺐다가 넣으라고?'
 
증권사의 대표적인 단기운용상품인 CMA(종합자산관리계좌)도 금리에 따라 운용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
 
RP(환매조건부채권)형 CMA는 입금할 때의 이자가 약정돼 출금하기 전까지는 약정한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 따라서 금리가 높았을 때 가입한 경우라면 가능한 매도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고, 반대로 금리 상승기에는 돈을 빼서 새롭게 예금하는 게 더 높은 금리를 받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관계자는 "RP(환매조건부채권)형 CMA의 경우 이를테면 금리가 2.7%일 때 들어갔는데 금리 인상으로 3.3%가 됐다면 매도 후 다시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CMA 유형 간 전환도 고려해볼 수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의 경우 3월24일 기준 MMW(머니마켓랩)형 3.15%, RP형 3.0%, MMF(머니마켓펀드)형은 2% 후반대가 적용되고 있다. 따라서 거액의 대기성자금을 CMA에 넣고 있는 경우라면 금리 변동시기에는 수시로 금리를 비교해보고 금리가 높은 쪽으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하다.
 
◆대출은 '잔액기준 코픽스' 대세
 
금리 인상기에는 대출은 고정금리로 묶는 것이 재테크의 정석이다. 그러나 요즘 대출 상품의 대세는 잔액 기준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코픽스 연동 주택대출 금리는 3월 현재 신규 취급액 기준 6개월 변동형 대출이 4.04~5.44%,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대출 금리는 4.09~5.49%가 적용된다. 반면 CD연동 금리는 5.1~6.4%, 고정금리(금융채 3년 기준)는 5.28~6.58% 수준이다.

이정걸 팀장은 "고정금리는 금리가 변동되는 시기에도 항상 일정한 금리가 적용된다는 점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지만 다른 여러 상품보다 금리가 가장 높다는 것이 단점"이라며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으면서도 금리가 낮은 잔액기준 코픽스를 활용하는 것이 금리 인상기에 알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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