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에 '부~웅' 떴다 절묘한 스시맛에 '깜짝'

다이어리알 추천 맛집, 여의도 ‘슈치쿠(朱竹)’

 
  • 정지유|조회수 : 2,446|입력 : 2011.06.04 11:11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63빌딩은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로 그 상징성 외에도 수족관, 영화.공연관람, 식음료까지 다양한 편의시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곳이다. 특히 고층부에 위치한 레스토랑들은 최상급의 퀄리티의 음식은 물론 한강과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전망으로 오래 전부터 비즈니스 모임이나 상견례, 프로포즈 등 중요한 모임에 널리 이용돼 왔다.

‘슈치쿠’는 지난 25년간 최고의 비즈니스 일식당 중 하나로 꼽혔던 와꼬가 지하 1층에서 58층으로 위치를 옮기면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슈치쿠는 일본어로 '붉은 대나무'라는 뜻으로 매우 희귀한 것을 의미하며 이곳만의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음식을 상징적으로 의미하고 있다.
 
인테리어는 일본의 유명 럭셔리 호텔인 도쿄 페닌슐라호텔을 디자인한 '하시모토 유키오'가 맡았다. 상호가 의미하는 것처럼 붉은색과 대나무를 사용해 일본의 전통과 자연을 현대적이면서 모던하게 풀어냈다. 도심의 뛰어난 전망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탁 트인 공간이 나타나는데 중앙의 커다란 스시바가 눈길을 사로잡는데 슈치쿠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려 만든 곳이다. 350년산 천연 히노키로 제작된 스시바는 셰프를 중심에 두고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둘러앉게 디자인되어 있어 작은 움직임까지 고스란히 전달되어 음식의 맛을 배가 시켜준다.
 
그 외에 홀의 좌석과 다양한 크기의 프라이빗룸 모두 창가쪽으로 배치하고 18인까지 가능한 대형 프라이빗룸에는 전용 라운지와 화장실까지 갖추어 타인에게 방해 받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비즈니스나 어려운 자리에도 손색이 없다.
분위기에 '부~웅' 떴다 절묘한 스시맛에 '깜짝'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인테리어 최고의 전망이 있다고 해도 기본인 음식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슈치쿠의 최대의 장점은 바로 ‘맛’으로 승부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일본 현지에서 20년 경력의 정통 에도마에 스시의 대가인 '이츠히 후토시'와 가이세키 음식의 대가 ‘미나미하마’ 셰프를 영입했다는 것을 특징으로 들 수 있는데 특히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에도마에 스시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일본에서는 스시의 생선 부분을 ‘네타’, 밥은 ‘샤리’라고 하는데 에도마에 스시는 바로 이 샤리가 흔히 접하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 우리가 흔히 접하던 식초·소금.설탕으로 맛을 내는 것과 달리 설탕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식초·소금만으로 맛을 내는데 일본 현지에서도 전통있는 고급 초밥집에서 이 같은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입맛을 당기는 달콤함은 없지만 3가지 식초로 만든 배합초로 맛을 낸 슈치쿠만의 샤리는 신맛이 강하지 않고 살짝 감칠맛이 돌면서 도 뒷맛이 깔끔하다. 해산물의 신선함은 두말하면 잔소리. 계절에 따라 제철 해산물을 주로 쓰는데 특히 제주산 붉은 해삼이나 완도산 전복, 고흥산 새우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스페셜 메뉴를 계절마다 달리 선보이다.
 
또한 종류에 따른 절임, 조리기, 굽기 등의 과정을 거쳐 각각의 풍미를 더하는데 와사비 간장이나 초장이 아닌 소금이나 셰프만의 비법으로 만든 소스를 찍어 먹는 스시는 슈치쿠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이다.

가이세키(일본정통코스요리)메뉴도 빼놓을 수 없다. 산·들·바다에서 나는 가장 신선한 제철 식재료는 140년 전통의 가이세키 전문 레스토랑 출신의 셰프의 손을 통해야 비로소 그 빛을 발하는데 모던한 그릇은 최상의 캔퍼스고 그 위에 놓인 음식은 예술작품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모양은 중시하지만 기본이 되는 맛은 놓치지 않았고 담음새는 화려하지만 인위적이지 않다.

스시나 가이세키메뉴는 부모님이나 각종모임에 적합하고 돈카츠나 생선카츠 고로케 등은 어린이가 선호하며 모던한 3단 삼나무 합에 담긴 도시락은 예쁜 모양과 더불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다.

고급 사케로만 알차게 구성 된 30여 종의 사케 리스트는 물론 2명의 기키자케시(사케소믈리에)가 상주하며 요리에 어울리는 사케를 추천해 주어 식사의 품격과 즐거움을 더한다.

끊임없는 노력과 새로운 마음으로 고객감동을 추구하는 이곳의 다음 행보가 사뭇 기다려진다.

위치 : 여의도 63시티 내 58층 위치 02)789-5751
메뉴 : 가이세키코스(국21만원/매18만원) 생선회코스(월15만원/운10만원) 초밥코스12만원 특선스시9만원 도미머리조림정식6만5000원 특선도시락6만5000원
영업시간 : 11:30~15:00 / 17:30~22:00
 

  • 0%
  • 0%
  • 코스피 : 3013.93하락 71.9718:01 01/18
  • 코스닥 : 944.67하락 19.7718:01 01/18
  • 원달러 : 1103.90상승 4.518:01 01/18
  • 두바이유 : 55.10하락 1.3218:01 01/18
  • 금 : 55.39하락 0.3118:01 01/18
  • [머니S포토] 코로나19 대응 및 백신 접종 계획 관련 국민의당·대한의사협회 간담회
  • [머니S포토] 오늘부터 카페서 1시간 이용 가능
  • [머니S포토] '국정농단' 이재용, 징역2년 6개월 법정구속
  • [머니S포토] 문재인 대통령 "이명박·박근혜 사면 지금 말할 때 아냐"
  • [머니S포토] 코로나19 대응 및 백신 접종 계획 관련 국민의당·대한의사협회 간담회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