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중심, 여성을 공략하라

창업 트렌드/ 여심 잡기

 
  • 강동완|조회수 : 2,255|입력 : 2011.07.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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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화, 전용 공간, 맞춤 상품”
 
여성이 소비의 중심이 되고 있다. 향후 10년간 소비 활동 중 70%를 여성이 결정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제 여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업종에 투자해야 높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커피전문점과 카페의 숫자가 크게 늘었는데 이 역시 여성의 높은 소비력을 기대하여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여성에게는 어떤 요소를 어필해야 할까? 복합적이면서 여성 전용의 공간과 연령층 맞춤 상품으로 승부해야 한다.
 
◇ 여성고객을 위한 복합화 매장 눈낄
 
먼저 ‘헬스 & 뷰티 스토어’ CJ올리브영(www.oliveyoung.co.kr)은 복합화와 차별화를 통해서 여성에게 어필했다.
 
이곳의 주 고객층은 18~34세 여성. 전체 고객의 90%가 18~30대 초반의 여성이며, 그중 20대 여성 고객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곳은 20~30대 젊은 여성들을 주요 타겟으로 그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건강과 아름다움을 컨셉으로 하는, ‘헬스 & 뷰티 스토어’를 선보였다.
 
다양한 상품을 시즌별로 구성하여 할인,증정,멤버십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뿐만 아니라, 일본 인기 화장소품, 호주 인기 비타민제, 독일 유기농 샴푸등 국내외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도입으로 고객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원스톱 멀티 쇼핑이 가능한 공간이다. 이곳에는 기존 뷰티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차별화된 국내외 다양한 뷰티브랜드들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퍼스널케어, 화장소품, 식품등을 포함해 현재 5백여개 브랜드의 4000~5000여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여성의 쇼핑 특성을 매장 곳곳에 접목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다양한 제품의 자유로운 테스팅이 한곳에서 가능하다는 점이다. 일부 브랜드샵은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만 구성되어 있거나 매장출입이 부담스러운 경우도 많다. 
 
지난 1999년 11월 서울 신사동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이듬해부터 이대, 압구정등 서울 대표적인 상권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으며, 현재는 서울, 부산, 대전, 대구 등에 11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35평 기준 가맹비, 상품 및 시설보증금, 인테리어 시설비 등을 포함, 임차료비 별도 약 2억원선의 투자비가 든다.

소비의 중심, 여성을 공략하라


◇ 직접 만져보고, 느껴보고 눈으로 확인하고
 
또 30여가지 명품 브랜드의 상품을 한 곳에서 만져보고 비교하면서 구입할 수 있는 명품멀티판매점 역시 여성 고객에게 어필하는 업종 중 하나.
 
‘오르루체’(www.orlucekorea.co.kr)는 샤넬, 루이비통, 펜디, 구찌, 프라다, 돌체&가바나, 버버리, 페레가모 등의 명품을 한곳에 모아서 판매하고 있다.
 
이곳 명품을 백화점에 비해 최대 30% 이상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10년 동안 이태리 및 미국 현지 브랜드 총판과 직접 계약을 맺어 명품을 구매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판매 원가를 낮춰 가맹점에 제공할 수 있는 것. 20~40대의 여성에게 폭넓게 어필하고 있다.
 
남성은 인테리어나 상품의 질에 상관없이 짧은 시간에 필요한 물건 만 구입하였다면, 여성의 경우 매장 인테리어와 서비스, 제품의 질을 꼼꼼히 체크한 후 제품을 구매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성은 남성보다 더욱 많은 제품을 구매하며, 한번 신뢰한 제품에 대한 재구매율이 높다는 점도 특징이다.
 
남녀 공용 브랜드인 의류판매점 ‘유니클로’(www.uniqlo.com) 역시 여성 전용 숍을 오픈했다. 여성전용 피트니스클럽 ‘커브스’(www.curveskorea.co.kr)도 여성 전용 공간이다. 현재 전세계 84개국, 1만800여개 클럽, 430만 여성회원들이 이용하는 커브스는 ‘30분 순환운동’을 내세워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각광받는다.
 
커브스는 ‘여성이 주체가 되어 여심을 읽는다’라는 마케팅 전략으로 성공했고 현재 국내에 100호점이 운영 중이다.
 
여성 전용의 상품을 내놓는 곳 역시 각광받고 있다. ‘롯데리아’(www.lotteria.com)와 ‘미스터피자’(www.mrpizza.co.kr)는 여성만을 위한 햄버거와 피자를 내놓고 인기를 끌고 있다. 여성만을 위한 상품에 주력한 미스터피자는 불황기에도 년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한 바 있다.
 
국내 토종 커피 브랜드인 ‘벨라빈스커피’(www.bellabeans.co.kr)를 찾는 고객의 70%는 여성. 벨라빈스커피는 ‘젤리&캔디숍’을 매장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여성들이 아기자기하면서 특별한 아이템을 원한다는데 착안한 것. 여성에게 어필하면서 매출의 20% 이상이 높아졌다. 30평 기준으로 가맹비와 교육비, 초도물품, 주방기자재, 인테리어 비용을 포함 총 투자비 1억 4천만원(점포구입비 제외) 선에서 창업이 가능하다.
 
수제치킨전문점 베리치킨(www.verichicken.com) 역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곳의 치킨은 과일과 야채로 닭고기를 숙성시키는 염지법을 사용하여 느끼함을 없애고 바삭한 식감을 살려 여성 치킨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닭 표면에 뭍히는 파우더에는 건식 야채를  넣어 웰빙의 느낌을 살렸다.
 
수제도넛전문점 락쉬미(www.laksheme.com) 역시 튀기지 않은 찐 도넛과 케이크를 내놓아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곳을 찾는 고객의 80~90%가 여성이며, 도넛 및 케이크와 함께 음료를 함께 찾는 경우가 많아서 객단가도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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