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골퍼들(전2권)

도전은 아름답다. 하지만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않는 게 현명할지도 모른다. 전체 골프 인구 중 싱글 스코어를 기록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이 책은 그나마 그 소수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도 이미 결정되어 있다며,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즐기면서 개개인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을 것을 권하고 있다.
 
한은구 지음 / 프롬북스 펴냄 / 각권1만2000원.
　
투자자를 위한 경제학은 따로 있다

1997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마이런 숄스와 로버트 머튼이 참여했음에도 헤지펀드 롱텀 캐피털 매니지먼트(LTCM)는 파산했다. 평생을 경제학 이론을 파고든 학자들임에도 투자에 실패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투자를 할 때 합리성에 바탕을 둔 경제학은 소용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인간의 심리를 주목하고 분석하는 행동경제학을 해법으로 제안한다.
 
마카베 아키오 지음 / 김정환 옮김 / 부키 펴냄 / 1만4800원.
　
서스테이너블 엑설런스

1965년 국내 100대 기업 중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하는 곳이 단 12곳에 불과하다. 그 자체가 성공으로 인식될 만큼 생존이 쉽지 않은 것이다. 생존을 위한 조건은 바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환경에 잘 적응하는 것. 패러다임의 전환에 맞서 변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쏟아 내는 월마트, 듀퐁, 슈나이더, 구글 등의 사례를 통해 향후 10년 동안 유용할 지속가능경영의 조건을 제시한다.
 
아론 크래머 외 지음 / 이진원 옮김 / 더난출판 펴냄 / 1만6000원.
　
관리자를 죽여라

직급을 파괴하는 실무 중심의 팀제는 그동안 군림하던 관리자들에게 적신호다. 이런 흐름을 제대로 읽고 수습하는 관리자에서 예측하는 기획자로, 소통하는 관리자에서 공감하는 기획자로, 부하를 탓하는 관리자에서 자신을 쇄신하는 기획자로 변신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기획자 마인드로 거듭나게 해줄 자기 혁신 매뉴얼을 소개한다.
 
하우석 지음 / 책읽는수요일 펴냄 / 1만3000원.
　
한권으로 끝내는 채권관리와 회수

아무리 물건을 잘 만들고 잘 팔아도 거래처의 도산, 어음의 부도 등으로 대금을 받지 못하면 결국 망할 수밖에 없다.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거래처 신용조사기법과 계약, 담보, 어음, 수표에 대한 기본적인 법률지식, 그리고 대금을 적기에 잘 회수하기 위한 채권회수기법과 채권회수와 관련한 법조치 등을 소개한다.
 
최흥식 지음 / 새로운제안 펴냄 / 1만5000원.
　
100억짜리 생각

천재들이 보통 사람들은 상상도 못하는 아이디어를 쉽게 생각해내는 이유는 IQ가 아니다. 세상을 보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역사를 빛낸 위대한 천재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피카소, 뉴튼, 아인슈타인 등의 사고방식에서 드러난 상상력과 창조력의 비법을 분석하고 그 결과 찾아낸 기막힌 아이디어를 만드는 9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마이클 미칼코 지음 / 박종안 옮김 / 위즈덤하우스 펴냄 / 1만5000원.
　
3년 안에 결혼하기로 마음먹은 당신에게

따지는 조건이 없다면서 남자가 자신보다 학력이 좋고 수입도 많아야 하며 키도 커야 하지만 대머리는 절대 안 된다고 말하는 여자들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까.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이성이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도 눈치채지 못하는 연애 둔감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를 통해 사랑과 결혼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파헤친다.
 
하시모토 기요미 지음 / 김윤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펴냄 / 1만2500원.
　
미술, 과학을 탐하다

미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시대마다 새로운 과학적 사고와 장치가 필요했다. 16세기에 수학과 해부학을 통해 3차원의 공간과 물체, 19세기에 광학의 도움으로 빛과 순간, 20세기에 상대성 이론과 정신분석 등을 통해 4차원과 무의식을 표현한 것이 그 예다. 미술 작품 속에 숨은 다양한 과학 원리를 소개한다.
 
박우찬 지음 / 소울 펴냄 /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