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이끌 성장형펀드에 '돈 들어온다'

공포와 괴담의 증시/ 펀드 투자전략

 
  • 배현정|조회수 : 1,247|입력 : 2011.08.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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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뒷면은 기회?' 증시 급락에 펀드 수익률이 속절없이 꺾이고 있지만,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오히려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10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14.67%에 달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도 -11.67%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추락하는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펀드 설정액은 거꾸로 늘고 있는 양상이다.
 
거침없이 장이 흔들린 최근 1주일간 국내 주식형펀드에는 1조792억원이 순유입됐다. 가장 많은 가장이 유입된 '교보악사파워인덱스파생상품투자신탁 1'에는 약 1164억원의 자금이 들어왔고, 이어 'KB코리아스타증권투자신탁'(약 776억원),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그룹증권투자신탁 1[주식]'(약 668억원), '삼성중소형FOCUS증권투자신탁 1'(약 576억원) 등의 유입 규모가 컸다. 
 
이연주 에프앤가이드 연구원은 "미국발 위기 후 저가매수의 기회로 판단한 자금들이 유입되고 있다"며 "특히 우량주에 투자하거나 소수종목에 투자하는 압축형펀드에 대한 선호도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변동성 장에서 주목할 펀드는?
 
전문가들이 최근 변동성 장에서 주목하는 펀드는 바로 '돈이 들어오고 있는' 성장형 우량주 펀드다. 현재 수익률보다는 향후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 쪽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관점이다.
 
김대열 하나대투증권 펀드리서치팀장은 "최근과 같이 심리적인 요인으로 장이 내려갈 때는 우량주든 아니든 동반 급락하는 양상이 나타나지만, 이런 불안한 국면이 지나면 우량주를 담은 성장형펀드에서 반등이 우선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동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또한 "반등하는 국면에서 우량주가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고, 차츰 시장이 안정될수록 중소형·가치주가 올라가는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등 이끌 성장형펀드에 '돈 들어온다'
 
반대로 조정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 하락장에 대비한 펀드 전략도 검토해볼만하다. 송민우 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골드센터 PB팀장은 "기본적으로 향후 상승에 무게를 두되, 리버스펀드와 같이 하락장에 강한 펀드에 일부 투자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리버스펀드는 증시가 하락한 만큼 수익을 내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최근같이 증시가 꺾이면 수익률이 올라간다. 변동성장세에서 공격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경우나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일부 분산투자를 고려해볼 수 있다.
 
또한 현재 시장이 좋아서 펀드에 자금이 들어오는 것이 아닌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산 투자가 강조되고 있다.
 
김대열 펀드리서치팀장은 "현재 투자심리 위축으로 저점을 잡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시장이 회복된다고 해도 V자형 급상승보다는 조정을 거치면서 서서히 올라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긴 안목에서 조정을 거칠 때마다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기대수익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는 것도 필요하다. 서동필 연구원은 "반등한다고 해도 이전 수준을 단기간에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저가매수의 기회를 노리되, 수익에 대한 기대는 낮추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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