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유망종목

산타 보따리에는 ‘28개 선물’ 담겼다?

 
  • 김부원|조회수 : 2,682|입력 : 2011.11.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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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는 주식투자 할 맛 좀 나려나? 지난 8월부터 두 달 넘게 침체돼 있던 국내증시가 조금씩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10월말을 기점으로 1900선을 회복하면서 다시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다.

비록 11월 들어 1900선 밑으로 지수가 다시 밀리긴 했지만, 연말로 갈수록 기업실적 모멘텀 등에 힘입어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그렇지만 투자자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종목선별이다.

김정훈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 최창호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부장,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 홍순표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 강현 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송재경 KTB투자증권 기업분석팀장,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이상원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 김주형 동양종합금융증권 투자전략팀장,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등 2011년 말을 앞두고 11명의 증시전문가들을 통해 연말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주목해야 할 종목들을 꼽아봤다.  
 
연말 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유망종목


◆뭐니 뭐니 해도 삼성전자-현대차

투자전략팀장들의 의견을 종합해 본 결과 단연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최고 유망종목으로 꼽힌다. 삼성전자의 경우 11명 중 6명, 현대차는 5명의 팀장들이 연말에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추천했다.

무엇보다 양호한 실적이 핵심이다. 삼성전자와 관련 조용현 팀장은 "3분기 휴대폰 부분 영업이익이 2조1000억원으로 추정돼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홍순표 팀장 역시 "스마트폰 매출의 빠른 성장으로 4분기 이후에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현철 팀장은 "삼성전자는 4분기 창사 이래 최대의 분기 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최대의 연간 영업이익 20조8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상현, 이상원, 김정훈 팀장 역시 휴대폰 수요 증가 및 높은 실적 전망 등을 근거로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가능성을 점쳤다.

현대차 역시 실적 상승이 예상되는, 빼놓을 수 없는 연말 주요 종목이다. 임노중 팀장은 "내년 중국 3공장과 브라질공장 등 이머징마켓 신공장 가동에 힘입어 글로벌 판매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원/달러 환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해 꾸준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창호 부장 역시 내년 중국 3공장과 브라질 신규공장 가동을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꼽았으며, 김정훈 팀장은 태국 홍수로 인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차질도 현대차에 호재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연말 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유망종목


◆LG디스플레이-기아차-SK이노베이션

LG디스플레이, 기아차, SK이노베이션도 복수의 투자전략팀장들이 꼽은 연말 주요 종목들이다. LG디스플레이와 관련 오현석 팀장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의 대형화가 동반된 판매량 증가 ▲3D TV 판매량 증가 ▲아날로그 방송 중단 등을 주가 상승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상원 팀장은 "10월부터 LCD 패널재고가 정상 수준에 진입했고 패널 주문 증가로 가동률도 상승 추세"라며 "4분기 대만 후발업체와 경쟁 격차가 확대돼 반사이익을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주형 팀장은 "이미 TV 수요 바닥을 확인한 상태이며 런던올림픽이 열리는 내년에 실적 회복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동차 관련 종목으로는 현대차 외에 기아차에도 관심을 가져야겠다. 임노중 팀장은 "강력해진 신차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 개선으로 실적 호전이 지속될 것"이라며 "향후 K5 미국생산, 내년 1분기 포르테 후속 중국 출시 등 신차 출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송재경 팀장은 정유업 호조에 따른 높은 수익력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최창호 부장은 ▲정제마진 호조 ▲각 사업부 성장전략 가시화 ▲동종업계 내 최고 저평가 종목 등을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이 외에도 한국전력, 롯데쇼핑, 현대모비스, SBS, LG전자, CJ제일제당, 한국타이어, GS건설, S-Oil, LG, 효성, 현대글로비스, 한국금융지주, 현대하이스코, 삼성엔지니어링, 현대해상, 삼성물산, 대한항공, 두산인프라코어, 우리투자증권, SK텔레콤, 웅진씽크빅, 씨젠 등도 11명의 투자전략팀장이 각각 꼽은 추천 종목이다.


추천종목 주가상승률 따져보니 '씨젠 132%'

투자전략팀장들이 추천한 연말 유망종목들의 올해 주가 상승률은 어느 정도일까.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1월3일 기준으로 28개 추천 종목 중 절반이 채 안되는 13개 종목만이 연초(1월3일) 이후 주가가 올랐다. 

특히 씨젠의 주가상승률이 눈에 띈다. 씨젠의 연초 이후 주가상승률은 무려 132.43%. 임노중 팀장은 "씨젠은 글로벌 분자진단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미국 FDA승인을 추진 중에 있다"며 "진단장비 등 상품판매의 증가로 꾸준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말 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유망종목


현대하이스코는 63.76%의 상승률로 뒤를 이었다. 박상현 팀장은 "현대하이스코의 자동차용 강판 생산능력이 30만톤 이상 증가할 전망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국내수요 내 조달 비중은 70%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SBS(54.13%)와 현대글로비스(51.66%)는 연초 이후 50% 이상 주가가 오른 종목이다. 이밖에 CJ제일제당, 기아차, 한국타이어, 현대차, S-Oil, 현대해상, 삼성엔지니어링,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등이 연초 이후 주가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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