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대박' YG엔터, 상장 후에는?

K팝 열풍 타고 “계속 제일 잘 나가~”

 
  • 김부원|조회수 : 1,012|입력 : 2011.11.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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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공모주 청약에서 이른바 '대박'을 터뜨리며 인기 종목으로 급부상했다. 증시전문가들은 YG가 상장 후에도 주가 상승 여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어, 향후 주가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대우증권이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36만3962주에 대해 진행한 YG 공모주(공모가 3만4000원) 일반 청약에는 무려 3조6379억원이 몰렸다. 청약 경쟁률은 560대 1. 이는 올해 진행된 코스닥 공모주의 청야증거금 규모로 최대다. 지난 5월 상장한 골프존의 청약 증거금은 3조5639억원이었다.

특히 최근 불거진 악재를 극복하고 이뤄낸 기록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당초 YG의 공모주 청약일은 10월12~13일, 상장은 10월21일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YG 소속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대마초 파문에 휩싸이면서 상장 일정이 조금 늦춰졌다. 
 
'공모 대박' YG엔터, 상장 후에는?


이 사건으로 빅뱅의 활동이 지장을 받는다면 YG가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실패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장 후에도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조심스럽게 제기됐었다. 하지만 이런 악재를 극복하고 일단 공모주 청약에서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상장 후 주가 흐름으로, 일단 공모주 청약의 열풍이 상장 후에도 이어질 것이란 게 증시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 스몰캡팀은 ▲검증된 프로듀싱 능력 ▲해외 활동 증가 및 투자확대 전략 ▲콘텐츠 공급자의 유리한 영업환경 등을 꼽으며 YG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근해 우리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2007년 일본 자회사를 설립했고 합작레이블을 세우는 등 향후 일본시장에 적극 진출할 전망"이라며 "전 세계적인 K-POP 열풍은 일본, 중국 등 아시아 뿐 아니라 유럽, 미국에서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대지진과 빅뱅 사건사고 영향에서 벗어나 내년에는 일본 활동으로 높은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지드래곤의 국내 솔로앨범과 GD&TOP의 일본 음반 발매가 연기돼 향후 빅뱅 활동이 불투명하다는 점은 투자 위험요인으로 지적됐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 역시 YG의 상장 후 주가를 6만5000원으로 예상하며, YG의 주식이 인기리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예상 주가 6만5000원은 에스엠 대비 20% 할인된 수치로, 상대적으로 다양하지 않은 라인업과 해외활동 등을 고려하면 할인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K-POP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등으로 할인율이 축소되면 7만3000원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그는 특정 뮤지션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고 음악적 성향이 편중된 점은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에스엠에 비해 해외시장에서 인지도가 낮다는 점도 약점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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