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빚는 장인 "국가대표 '싹' 틔워요"

김민성 서울종합예술학교 이사장

 
  • 양창묵|조회수 : 1,119|입력 : 2012.01.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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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연예기획사가 참여해 흥미를 덧붙인 공중파 방송사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본선 진출자들의 레슨과 연습 장면을 담는 장소는 방송국이 아니다. 서울 강남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서울종합예술학교에서 진행된다.
 
이 학교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묘미를 더하고 참가자들을 스타덤에 올리는 산파역을 맡고 있다. 케이블TV 엠넷의 '슈퍼스타K'가 뿌린 서바이벌 열풍은 이미 지상파 3사로도 번져 음악방송의 대세로 굳어졌다. 이들 방송에는 이 학교 재직 교수들이 참여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최근 공전의 히트를 장식한 '울랄라세션'의 결선곡 '너와 함께'를 작곡한 이도 음악예술학부 뮤직프로덕션과의 박근태 교수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의 위상을 높인 인물은 국내 연예매니지먼트의 거목 중 하나로 꼽히는 김민성 이사장이다. 국내 최초의 연기전문학원 (주)MTM으로 시장을 평정했던 그는 연예계에서 ‘스타 제조기’로 통한다. 송혜고, 송윤아, 안재욱, 고소영, 채림, 강혜정, 채림, 지성, 감우성 등이 모두 MTM에서 스타의 꿈을 다졌다. 그 저력을 바탕으로 교육사업가로 변신을 꾀해 2003년 설립한 것이 바로 서울종합예술학교다. 스타를 빚어내는 장인의 손길로 국내 실용예술교육 분야를 이끌고 있는 김민성 이사장을 만나봤다. 
 
스타 빚는 장인 "국가대표 '싹' 틔워요"

김민성 서울종합예술학교 이사장
 
-재직 교수들이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면서 이 학교를 주목하는 이들이 많다. 원동력은 무엇인가.
▶모든 커리큘럼이 철저히 실기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내 실습도 있지만 대부분 현장에서 여러 가지 일을 접해볼 수 있기 때문에 필드에서 강하게 살아남는다. 방송국을 방불케 할 만큼 최신 시설과 기자재가 갖춰져 있어 교수들이 자연스럽게 마에스트로 급으로 진화한다. 학생들이 거기서 배어나오는 다양한 체험과 생생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힘이다.
 
-국내 최초로 도심형 대학으로 설립한 배경은.
▶미국 LA 여행 중 우연히 '액터스 스쿨'을 접하고 교육사업에 뜻을 품게 됐다. MTM 시절 원석을 찾아내 제련해서 보석을 만들어내는 보람으로 일했고 실용예술교육을 제대로 해보고자 삼성동 한복판에 서울종합예술학교를 세웠다. 세계 메가시티에는 줄리어드스쿨 등 도심형 대학들이 그 위상을 떨치고 있다. 이들 대학처럼 메가시티 개념을 가진 삼성동의 이점을 살려 최신 트렌드를 발빠르게 흡수하는 문화 랜드마크로 대학을 더욱 키우려 한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의 교육목표는.
▶영문 ‘Seoul Art College’의 약자를 그대로 읽으면 '삭(SAC)'이 된다. 한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큰 열매를 맺을 푸른 싹을 뜻한다. 예술 각 분야에서 가능성 있는 '싹'들을 발굴하고 능동적·창의적으로 잘 키워내 한국 국가대표 예술인재를 키워내는 게 목표다.
 
-글로벌 추세에 맞는 육성 계획은.
▶내년이면 개교 10년이다. 그동안 학교는 15개 학부, 50개 전공으로 성장세를 달려왔다. 스타를 숱하게 배출해왔고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2010년부터 MOU를 체결한 일본 하리우드뷰티전문학교와 일본문화복장학원 연수 장학생을 선발해 총 4명에게 매년 1천만원씩 2년간 지원하고 있다. 전문 어학교육, 외국 대학과의 학점·학생 교류, 국외 인턴십 등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예술 인재를 키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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